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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우야요 Dec 02. 2021

혼자 먹는 점심

오늘 점심은 혼자였다.

나만을 위한 시간^^

순댓국? 짬뽕? 아니 FLEX 초밥! 메뉴는 ‘실장추천’을 먹으려다가 옆 테이블 사람이 ‘사시미동’을 먹었다.

나도 모르게 ‘저거 주세요!’

고추냉이를 밥에 비빈다.

그 사이에 날치알이 밥알 사이사이에 들어가게끔 조심하고…

한 숟가락 뜨고 위에 광어 지느러미 한 조각!

그리고 주위에 혹시 회사분이 있는지 없는지 두리번거린 후… 소주 딱 한잔만!

ㅋ ㅑ~~~~


한입 냠냠!

쓰윽 냠냠!

오물오물 냠냠!


장국   주세요!”

후루루루루~ 룩!

쩝쩝!


“얼마예요?”

“정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아무에게 같이 가자고 말 안 하는 나만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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