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우야요 Jul 19. 2024

신간 북토크

아우야요 그림책 <천천히 가도 괜찮아!>가 태어난 지 이제 한 달이 다되어간다.

6월 21일이 발행일인데 서점에 풀리기 시작한 건 6월 25일 정도부터인 듯하다.

서울국제도서전에 가서야 부스에 많이 쌓여있는 <천천히 가도 괜찮아!>를 볼 수 있었다.


첫 북토크가 잡혔다. 그리고 8월에 사서와의 만남, 9월에 날짜를 조정해야 하는 북토크도 잡혔고 10월 초등학교 강의, 11월 북토크.... 

PPT를 만드는데 어렵다.

사람들 앞에서 하는 이야기... 말문이 트이면 엄청 잘하는데, 처음에 버벅대기 시작하면 꼬이기 시작해서 식은땀을 엄청 흘린다.

스토리부터 짜고 그거에 맞춰서 한 장 한 장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번 <점점점> 그림책에 대한 북토크 때는 편하게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왜 이리 긴장되고 떨리는지...


매일 아침 루틴은 일어나 칫솔을 입에 물고 화장실변기에 앉아 핸드폰을 본다.

스포츠기사부터 보던 습관에서 '아우야요' 검색을 먼저 하기 시작했다.

이전 <점점점>, <Muah, muah!>, <우리가 손잡으면> 나올 때와 다르게 팔로워수가 엄청 많은 분들이 <천천히 가도 괜찮아!>를 리뷰해주고 있다.

"갑자기?" 모든 SNS를 검색하면서 감사의 댓글을 달았다.

정말 감사한 일이면서도

"출판사에서 부탁했나? 아니지! 출판사에서 부탁했으면 태그에 '출판사에서 제공받아서 리뷰를 남긴다.'라는 말을 남기는데 그런 말이 없네?"

어찌 되었건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그런데, 작가님 꿈이 정말 외계인이었어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