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야요 그림책 작가는 25년 12월을 마감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붕붕이를 몰고 대구 북구 소재의 태전도서관에 '아우야요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새벽 일찍 출발했습니다.
미리 검색한 맛집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도서관 입구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표지판이 있네요. ㅎ 사진 한 장 찰칵!
엘리베이터 안에도 친절한 문구가...ㅎ
강의실 안에도 고마웠습니다.
저는 수업준비를 합니다. 나누어 줄 <박치기 양> 초콜릿을 펼치고
PPT을 위해 컴에 USB를 설치하고 사서님은 출석체크를 하시고
이미 강연은 인원수가 다 채워져 마감을 했기 때문에 천천히 기다립니다.
오늘 같이 읽을 책은 아우야요 그림책 <점점점>입니다.
아우야요가 이야기의 시작을 합니다.
이야기 속 숨은 이야기에 문제를 냅니다.
앞줄에서 두 번째 앉은 꼬마친구가 달려와 문제를 적극적으로 풉니다.
엄마 아빠는 모르는 순수한 아이들 눈에만 보이는 장면을 바로 찾아냅니다. <박치기 양> 초콜릿을 경품으로 드렸습니다.
점점점 모든 분들이 빠져듭니다.
이번에는 엄마 아빠한테 문제를 냅니다.
다른 쪽에 앉으신 엄마께서 맞추십니다. 또 <박치기 양> 초콜릿을 ㅎㅎㅎ
이야기 중간에 산타가 나옵니다. 아우야요는 모든 분들께 크리스마스 카드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다들 좋아하십니다. ㅎㅎㅎ
아우야요는 꼬마친구들과 부모님을 위해 스케치 초기버전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보여드립니다.
이 부분은 이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작가가 어떻게 했을까?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놀이를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4절 도화지가 아닌 8절 도화지입니다.
4명이서 짝을 이루던 방식에서 부모와 아이가 아이컨텍으로 이야기를 만들게 유도했습니다.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이 함께 열심히 점을 찍습니다. 저도 같이 덩달아 돌아다니며 점을 찍습니다.
본격적으로 점과 점을 잇기 시작합니다.
각 도화지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깁니다.
바다를 표현한 도화지, 꽃밭을 표현한 도화지, 하늘과 집, 공룡세계, 우주 등 다양한 표현을 합니다.
전시를 위해 칠판에 그림을 부착했습니다.
공룡이 참 많습니다. 둘리같이 생긴 공룡부터 목이 긴 공룡! 대단했습니다.
땅과 하늘을 분리하는 꽃밭
색감이 정말 뛰어난 나비,
달의 시점에서 본 지구와 우주(이 시점은 저 조차도 배우게 되는 저를 겸손하게 만드는 시점입니다.)
집을 표현하고 마음의 꽃을 그리고 바다를 꽉 채운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아직 쑥스러움이 많은 어린 나이라 발표까지는 못하고 그림이 어떤 이야기를 담아 그렸는지 물어 이야기의 뜻을 모두와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이 활동을 하다 보면 느끼는 게 있습니다. 아이들은 천재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처음에는 엄마품에 얼굴을 파묻다가 고개를 들어 자신의 이야기를 말로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아우야요 그림책 작가는 환하게 웃었습니다.
오늘도 그림책의 작가는 바뀌었습니다.
사인을 받으러 나온 친구는 자신의 이름을 쓰고 아우야요를 지웠습니다.
아우야요는 그림책 <점점점>을 통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독자들이 저마다의 상상력으로 <점점점> 이야기를 완성합니다.
정말 정말 작가가 원하는 이야기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