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미 vs. 무빙스타일, 정반대의 제품 마케팅

by B디자이너 지미박

최근 이동식 TV인 LG 스탠바이미와 삼성 무빙스타일에 꽂혀서 한창 유튜브 리뷰 콘텐츠를 항해 중이다. 아니 표류 중이다란 표현이 더 맞을 수도


웬만한 주요 리뷰는 다 살펴봤는데 정작 빼먹은 게 있었다.


바로 제품 광고 영상.


이미 출시된 지 좀 된지라 약 9개월, 5개월 전 광고들이긴 하지만 두 제품은 어떻게 소구하고 있는지 찾아봤다.


흥미로운 점은 둘 다 같은 이동식 TV지만 (물론 LG가 이 부분은 길을 텄지만) 제품의 가치 지향점과 톤앤무드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다.


먼저 LG 스탠바이미는 철저하게 감성에 소구한다.



풋풋한 연애 상황으로 감성 이입하게 하고 나서 휴대성, 외장 배터리 등 제품 강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한다. 도입부부터 콘텐츠 러버들을 위한 제품임을 소구한다.



반면 삼성 무빙스타일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다.


이름 자체에서 스타일이란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 보니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제품 속성을 강조한다.


대표 섬네일부터 무빙스타일과 202가지의 고객 취향 유형을 강조한다. (첨엔 무슨 제품명이 202인 줄)



영상미는 굉장히 감각적이다. 젊은 이미지에 통통 튄다.


삼성 스타일과 동시에 제일기획 성향까지 보인다.


그나저나 원경에서 보여지는 풍경이 이성원 작가님의 작품을 연상하게 했다. 그만큼 감각적인 느낌이더.



비슷한 제품 카테고리지만 경쟁 관계인 두 브랜드, 두 제품이 전하는 가치, 지향점, 메시지는 완전히 정반대인 점이 흥미롭고 재밌다.



필자는 일주일간 두 제품 사이에서 엄청나게 고민을 해왔고, 둘 다 장단점이 명확하지만 고심 끝에 한 가지를 잠정 선택했다.


광고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선택에 5% 정도는 기인하지 않았을까?^^


과연 나의 선택은...?


기회가 되면 추후 제품 간단 후기와 함께 제품 마케팅에 대한 한 표 결과도 공개해 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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