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거스르는데 과학? 내가 아는 에이스침대가 맞나

by B디자이너 지미박

최근 눈에 띈 에이스침대 광고.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빛나는 박보검 님이라 더욱 눈에 띄었을테고, 필자 개인적으로 에이스침대의 일관된 브렌딩, 제품 마케팅을 좋아하기에 더 기억에 남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 광고 메시지에 대해선 한 가지 문제 제기를 하고자 한다.


먼저 최근 송출되고 있는 광고.


‘짧게 자도 오래 잔 듯’까진 충분히 가능한 카피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에이스침대는 수십년간 ‘침대=과학’으로 브랜드 인식을 쌓아왔다.


‘짧게 자도 오래 잔 듯 시간을 거스르는 침대 = 과학’까지 연결되니... 이게 맞나 의문이 든다.


그런데 박보검 님이 등장하는 이 광고 캠페인은 분명 봤던 것 같은데 싶어서 다시 찾이봤다.



약 5개월 전, 작년 8월 경 버전이다.

전체적인 광고 톤앤무드는 동일하지만 ‘모두가 숙면하는 이상한 과학의 나라‘ 메시지였는데 미모하게 달라졌다.


모두가 숙면하는 이상한 과학의 나라, 에이스 침대.

여기까진 판타지 컨셉도 충실히고 비주얼도 카피도 모두 좋았다.


그런데 서두에 언급한대로 ’시간을 거스르는 침대=과학‘까지 가니까,


‘짧게 자도 오래 잔 듯한 과학적 근거가 있나!’


의문부터 든다.



물론 필자가 프로불편러인지, 지나치게 표시광고법을

걱정하는 것일수도 있다. (이것도 직업병?)

또한 이미 밝힌대로 에이스침대의 브랜드 컨셉을 좋아하기에 더 민감하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히 에이스침대의 과학은 근거있고 신뢰적인 이미지로 감성이 아닌 이성적으로 쌓아 온 브랜드 자산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매력적이라 한들 갑자기 판타지로까지 나아가면 과연 이게 과학일까 의문이다.


물론 광고는 판타지라도 광고와 연계하는 BTL 활동에선 찗게 자도 오래 잔 듯 숙면하는 과학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알려줄 수 있길 바라본다. (이미 잘 하고 있는데 광고 하나만 보고 비판하는 거라면 양해를 구한다)


그나저나, 우리 집도 애이스침대인데,

짧게 자도 오래 잔 것 같진 않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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