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의 소형 해치백 돌핀에 대한 마케팅에서 유독 생성형 AI를 활용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일전엔 AI 디자인 공모전이 있었고,
최근엔 디지털 캠페인 필름을 공개했다.
시티팝 감성의 애니메이션 스타일이다.
관련 기사에서 AI를 통한 제작 등 언급은 없었지만 분명 AI를 활용했을 것이다.
그런데 필자 개인적으로 느끼는 문제의식은 퀄리티에 있다.
과정을 몰라서 이렇게 표현하면 실례가 될 수 있지만, 생성형 AI로 그냥 뚝딱 만들어낸 느낌이다.
과거 일본 애니메이션 느낌만 흉내 냈을 뿐 그 어떤 독자적인 스타일링이 없다. BYD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일까.
상대적으로 저퀄리티라고 느끼는 이유 중에 하나는 과거 훌륭한 레퍼런스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 항공에선 몇 년 전 호피 라거를 출시하면서 한지원 감독을 섭외해서 아예 작품을 만들었고,
삼성화재 다이렉트의 ‘열에 아홉은 언제나 (재가입한다)’ 캠페인 때도 감각적인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내세웠었다.
위 두 작품(?)을 보고 나면, 이번 BYD 시티팝에 얼마니 감성이 없는지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주관적인 영역이라 퀄리티, 품질의 영역은 수치화할 수 없다. 누군가 반론한다면 님 말이 맞다.
하지만 뭐든지 뚝딱 만들어내는 AI 때문에,
본격 저퀄리티 시대가 펼쳐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드는 건 지나친 기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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