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낫 오케이> - 넷플릭스의 또다른 수작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 간단 후기

by pharma

영화 <그것>의 베벌리와 스탠리가 다시 한번 만난 신작 드라마 <아이 엠 낫 오케이>. <그것>시리즈를 재밌게 본 나로서는 기대가 되었던 드라마이다. <그것 1>을 보면 반할 수 밖에 없는 배우 소피아 릴리스는 이 드라마에서도 여전히 사랑스럽고 <그것>시리즈에서는 다소 분량이 적었던 스탠리 역의 와이어트 올레프의 재발견도 하게 되었다.

끝까지 보고 난 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재밌다'였다. 그리고 드라마의 특징답게 시즌2,다음 이야기가 매우 궁 금해졌다. 넷플릭스 드라마로는 <기묘한 이야기>시리즈를 가장 좋아하는데, <기묘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드라마도 좋아하게 될 것이다.

아빠가 자살을 하고 그 이유도 모른채 살아가고 있던 고등학생 시드 (소피아 릴리스)에게 갑자기 초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기본적인 줄거리인데 이러한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고등학생'이라는 설정은 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 이야기를 어떻게 다루고 연출하느냐에 따라 재미와 신선도는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아이 엠 낫 오케이>는 스토리 진행을 '일기장'을 쓰는 주인공 '시드'의 나레이션으로 이끌어나가면서 주인공의 입장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고 한 회당 20분의 짧은 분량을 깔끔하고 재밌게 채우면서 성공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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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시드 역할의 소피아 릴리스 뿐만 아니라 이웃에 사는 스탠, 가장 친한 친구인 디나, 학교에서 가장 잘나가는 브래드, 귀여운 동생 리암까지 조연들의 매력도 통통튀어서 보는 재미가 상당하다. 고등학생들 간의 연애나 파티,홈커밍 등은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다뤄졌지만 이런 소재들이 많이 사용되는 만큼 가지는 힘이 있는것 같다. 이 드라마를 보며 우리는 모두 홈커밍 날에 어떤 사건이 터질 걸 알지만 그러면서도 홈커밍 데이를 기다릴 것이고 나도 그랬다.

평가도 좋기 때문에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시즌2도 제작될 것 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아이 엠 낫 오케이>는 <기묘한 이야기>의 뒤를 이을 넷플릭스의 간판 컨텐츠로도 성장할 수 있을 듯하다. 이 드라마는 앞서 말했듯이 20분 분량으로 아주 짧기 때문에 넷플릭스에서 뭘 볼까하면서 고민하는 사람들한테 무조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시간이 굉장히 빨리가고 오히려 분량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재미가 있는 드라마이다. 감각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사랑스러운 연기,그리고 '19금'스러운 엔딩 장면까지 가진 이 드라마를 나는 응원하고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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