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병 검사의 두 가지 방법
안녕하세요 ^^
저번 시간에 당뇨에 진단되더라도
무조건 탄수화물을 끊거나 조절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해야 하는 당뇨도 있다며
이번화에 그 내용을 자세히 다뤄보기로 예고했었는데요.
쓰다 보니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예고했던 내용 중 오늘은
임신성 당뇨 그 두 가지 방법의 자세한 이야기를 다루고,
나머지 내용은 또 다음 화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성 당뇨병 두 가지 방법-짧은 버전
오늘은 임심성 당뇨병 검사의 두 가지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신성 당뇨병 검사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원스텝 방법과 투스텝 방법인데요.
우선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원스텝 방법은 75g의 당을 복용하고
임신성 당뇨병을 바로 진단할 수 있는 검사이고,
투스텝 방법은 50g의 당을 복용한 결과로 스크리닝 한 뒤,
양성인 산모만 100g 당을 복용하여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임신성 당뇨병 두 가지 방법-자세한 버전
원스텝 방법>
적어도 검사 전날부터 8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검사하셔야 합니다.
검사 방법은,
공복에 채혈, 75g 당을 복용하고 1시간 뒤, 2시간 뒤에 채혈을 추가로 합니다.
공복/당복용 1시간 뒤/당복용 2시간 뒤에 시행한 혈당 검사에서
목표치를 하나라도 벗어나면 '임신성 당뇨병' 으로 진단됩니다.
투스텝 방법>
공복과 무관하게 50g의 당을 복용하고,
당복용 2시간 뒤에 채혈을 합니다.
만약, 50g 당복용 2시간 뒤 혈당이 140 mg/dl 미만인 경우
--> 음성으로 추가 검가 없음.
140 mg/dl 이상인 경우
--> 양성으로 100 g 당복용 검사 시행합니다.
100g 당복용 검사 전에는 8시간 이상의 공복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공복에 채혈,
100g 의 당을 복용하고 1시간 뒤, 2시간 뒤, 3시간 뒤에
총 4회에 걸쳐 채혈하게 됩니다.
공복/당복용 1시간/2시간/3시간 뒤에 시행한 혈당 검사에서
목표치를 2개 이상 벗어날 경우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어떤 방법이 더 정확한가요?
원스텝 방법으로 진단하면 투 스텝 방법으로 진단하는 경우보다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사람이 조금 더 많습니다.
연구에 따라,
원스텝 방법으로 진단되는 임신성 당뇨병이 투 스텝 방법보다
2배~3배 더 많기 때문인데요.
그에 따라 인슐린을 사용하는 산모의 수도 원스텝 방법이
투 스텝 방법보다 더 많습니다.
하지만, 안심하셔도 좋은 것은
임신성 당뇨병과 관련된 합병증 (임신중독증, 태아의 크기, 신생아의 중환자실 입원 비율, C-sec 비율, 산도 손상 등) 은
원스텝 방법과 투스텝 방법으로 진단된 산모들에서 차이가 없었습니다.
내원하시는 산부인과에 따라 검사 방법이 상이할 수는 있지만,
두 검사 모두 임산부와 태아를 합병증의 위험에서
안전하게 시켜줄 수 있는 검사임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아래와 같이 여러 가지의
의학 영양 요법
운동 요법
인슐린 치료
임신성 당뇨병의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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