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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미 Jan 07. 2023

<위대한 강점혁명> 강점 검사 후기

나의 5가지 강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책 구매 후기


강점 검사는 인터넷으로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워낙 책을 추천해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책을 구매하고 강점 검사를 진행해봤다.


책은 10%의 글(강점 발견이 중요하다는 내용)과 90%의 강점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강점 설명은 인터넷에서 강점 검사를 하면 주는 보고서의 내용이 30%였고, 나머지 70%는 예시, 실행 아이디어, 해당 강점을 가진 사람과 일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그래서 사실 책을 살 필요는 없었겠다고 생각했다. 인터넷 검사 결과 보고서에도 설명은 나와있으니까. 하지만 다른 강점들에 대해서 파악하고, 타인을 조금 더 이해하는 수단으로 삼겠다 싶으면 책은 좋은 것 같다. 특히 나는 인사팀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도움이 될 듯 하다. 인사팀 현직자들과 퍼실리테이터 현직자가 책을 권했던 이유는 알겠다.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인터넷으로 충분할듯)


나의 강점 5가지


1. 화합
2. 최상화
3. 성취
4. 긍정
5. 배움


해당 내용을 읽어보니까 약간 소름이 돋았다. 진짜 완전 나인데?? 싶은 결과. 최근 인성검사를 포함해 이런 성격 검사를 하도 많이 했더니, 지겨워서 마음 가는대로 택했는데 완벽하게 나다 싶은 결과였다. 그리고 여기에서 제안하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들 중 일부는 이미 하고 있었다. 


그래서 사실 딱히 별 큰 의미는 못느꼈다. 모르던 내용은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어떤 분이 그 강점을 재정의한 글을 봤다. 그렇다면 나름대로 남는 게 있을 것 같아서, 보고서와 책 내용 중 와닿는 문장들을 골라보기로 했다.



화합


화합(Harmony) 테마가 특히 강한 사람들은 합의를 추구합니다. 이들은 갈등이나 충돌을 좋아하지 않고 합의점을 찾고자 합니다.
아마도 당신의 솔직한 의견을 통해 일부 개인 또는 그룹이 서로 의견이 엇갈리지 않고 일치할 수 있는 영역을 찾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나는 갈등을 굉장히 싫어한다. 누군가 서로 미워하고 오해하는 모습을 보면 괴롭다. 논쟁도 싫어한다. 그래서 빠르게 서로의 공통분모를 찾고, 합의점을 찾아서 제안하곤 한다. 난장판으로 싸우는 회의에 염증을 느끼고, 공통점을 찾는 회의 퍼실리테이션에 관심을 가져 공부한 이유다.


당신은 사람들이 표현하는 생각과 감정에 귀를 기울일 때 이들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낀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때때로 당신은 이들에게 어떤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의견을 줌으로써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상담을 오래 받았기 때문에, 굉장히 경청을 잘하는 편이다. 특히 감정과 생각에 있어 그렇다. 내가 자주 하는 말은 "그렇구나, 그럴 수 있었겠다." "정말 힘들었겠네. 고생 많았네." "나같아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 "나였어도 그렇게 행동했을 것 같아. 상황이 그렇잖아. 네가 이상한 게 아니야." 라는 말이다. 

생각과 감정에 공감해야 존중받는다고 느끼고, 그래야 비로소 조언에도 귀기울일 수 있다. 따라서 이렇게 공감해준 다음에 현실적인 조언을 주곤 한다.


당신은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당신의 차분하고 위협적이지 않은 접근 방식에서 외부 사람과 새로 들어온 사람들은 당신의 친절하고 다정한 성격을 읽을 수 있습니다. 

키도 작고, 유순해 보이는 인상에 웃음도 많으며, 수 년의 동아리 및 학생회 리더 경험으로 스몰토크 능력이 발달했다. 처음 본 사람과 말을 걸기도 쉽고, 보통은 나를 경계하지 않는다. 목소리도 차분하고,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질문하고 포용한다. 친절하고 다정하다는 말 많이 들어봤다.


많은 경우 당신은 특정 업무 수행을 위해 주기적으로 특정 사람들과 팀을 이룹니다. 당신은 아마도 한두 사람이 인간적으로 가능한 것보다 더 많은 일을 떠맡거나,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할 때 이것이 부당하다고 인식할 것입니다.

동아리, 학생회, 스터디, 취업준비, 글쓰기, 인사 동아리... 항상 주기적으로 팀을 이뤘다. 팀에 속하지 않았던 시간이 더 드물다. 무언가 배우고 싶거나 성취하고 싶으면 꼭 팀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게 내가 가장 빠르게 무언가를 배우는 방법이었다. 

당장 오늘도 동아리 회의에서 채용 담당자가 너무 많은 업무를 맡은 것 같았다. 카드뉴스를 만드는 건 나에게는 쉬운 일이므로 내가 업무를 나눠 받겠다고 했다. 많은 경우 나는 자발적으로 일을 나눠 받는다.


천성적으로 당신은 주기적으로 향후 몇 개월, 몇 년 또는 몇 십 년 내에 만들거나 성취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려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당신은 어느 정도 현실적이기 때문에 아마도 당신의 아이디어는 다른사람들보다 좀 더 현실적일 것입니다. 당신의 제안은 아마도 한낱 몽상이나 희망 사항에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몇년 단위로 "인생 기획서"를 썼다. 내용은 비전, 장기 목표, 중기 목표, 단기 목표. 이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의 목록. 지금은 그 목록을 다시 보고있지는 않지만 종종 업데이트 한다. 기획서에 썼던 것처럼 브런치 작가도 됐고, 복싱도 해봤고, 돈을 벌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아마도 당신은 자신의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힐 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당신의 노력에 참여하거나 힘을 보태거나 기여할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느낄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에 매일매일 글을 썼다. 내 생각에 대해서 투명하게 밝히고 싶었고, 이에 동감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다양한 시너지가 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글 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도 내 생각이나 감정을 밝히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 공감하는 사람들의 시너지를 믿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아직 직장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



최상화


최상화(Maximizer) 테마가 특히 강한 사람들은 개인이나 단체의 탁월성(excellence)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들의 강점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들은 우수한 수준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추구합니다. 

실제로 현재 있는 동아리에서 동기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성과관리 제도를 만들었다. 또한 동아리 이니셔티브에다가 "인사담당자로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타인의 강점을 알려주기"같은 걸 넣었다. 내가 인사 담당자가 되고 싶었던 것도, 능력 있고 좋은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탁월하지 못한 시스템으로 망가지는 게 너무 짜증이 났기 때문이다. 강점을 살려 탁월한 성과를 만들도록 돕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다.


또 당장 어제도 친구가 사는 게 무료하다길래 사이드 프로젝트를 추천해주었다. 나도 주변에 정신과를 다니는 사람이나 상담을 오래 받아본 경험을 토대로, 대학교 커뮤니티에서 정신과 관련 고민 상담을 해주는 오픈채팅방을 운영해본 적이 있다. 돈을 받는 것도 아니고 스펙으로도 쓸 수 없지만, 나의 강점을 활용해서 타인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성취감이 들었다. 너도 그런걸 해보라고 하니 자기가 잘하는 건 사람들과 떠드는 것 밖에 없다길래, 그러면 커뮤니티에서 '심심한 사람 놀아주기 오픈챗' 같은 걸 해보면 어떻냐고 제안했다. 친구는 정말 좋은 제안이라며 기뻐했다.


또 남자친구가 몰랐던 강점을 찾아주기도 했다. 그는 현상을 보면 그 원리를 분석하며, 불편한 점이 있으면 원리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도출해낸다. 이렇게 말하면 멋있지만 사실 집안 인테리어를 뚝딱뚝딱 고치는 걸 보고 한 말이다. 그런데 보니까 문제를 해결할 때에도 같은 사고방식을 쓰는 걸 봤다. 남자친구는 처음에는 그게 왜 강점이냐며 의아해 했지만, 점점 그게 자기 강점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


대부분의 경우 당신은 아주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믿어 줘서 기쁩니다. 그들은 당신에게 그들의 능력, 약, 목표, 우려, 두려움, 실수나 경험을 말해 줍니다. 그들은 당신이 비밀을 지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은 입이 무겁다고 합니다. 이런 명성 덕분에 사람들은 당신에게 그들의 속마음이나 사생활에 대해서도 털어놓습니다.

이거랑 최상화랑 무슨 관계인가 싶기는 한데, 아마도 내가 그들의 강점을 찾아주고 열정을 북돋기 때문에 신뢰감을 가진다는 것 같다. 나는 비밀을 잘 지키기도 하고, 누군가의 속마음을 듣는 걸 좋아하기도 한다.


본능적으로 당신은 당신이 타고났거나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때에 따라 당신은 특정 분야의 지식 기반을 확장하거나 특정 기술을 더욱 연마하려고 합니다. 아마도 당신은 어떠한 재능을 활용하여 최고가 되겠다는 데에 상당한 의욕을 보일 것입니다. 

이건 정말 어릴 때부터 그랬던게, 중학생때부터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먹고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재능도 잡다하게 자잘해서 꿈이 계속 바뀌기는 했지만, 뭐가 되었든 내가 잘하는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다.


성취

당신은 아마 적절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거나 업무 흐름을 단계적으로 수립할 것입니다. 아마 이것은 당신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선호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본능적으로 당신은 때때로 자신이 지킬 주간 성과 목표를 세웁니다. 당신은 새 프로젝트를 준비하거나 계획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당신이 자신이 나아갈 방향, 계획 진행 방법, 목표 달성 시기를 파악하고 있는 이유를 부분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당신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밀어붙이는 것을 어느 정도 즐깁니다. 

나는 항상 바빴다. 성취 지향적이기 때문이었다. 또 이건 반년 정도 전부터 차근차근 생긴 습관인데, 나는 매주 10~11개의 목표를 세운다. 이것의 달성도를 기록하고, 매주 피드백한다. 취업준비 생활이 무주공산인 걸 견딜 수 없어서 스스로 커리큘럼을 만든 것이다. 달성도를 보면 내가 그 주에 열심히 살았는지, 못했다면 왜 못했는지, 다음주에 어떻게 바꿔볼지 고민해볼 수 있다. 


커리큘럼은 매주 반복되는 목표인 것이고, 매일의 할 일은 전날에 따로 계획을 세운다. 계획은 기상 직후, 오전, 오후, 저녁으로 나뉘어 있으며,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 목록도 따로 있다. 여기에 잠시 거치해 놓은 계획은 매일 계획을 세울 때 하나하나 가져와서 성취한다.


또 동아리 업무의 경우 개인적으로 간트 차트를 만들었다. 커리큘럼은 매주 반복되는 목표 수행이므로 시간이 딱히 필요가 없지만, 동아리 업무는 마감 기한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잘 보이는 간트 차트로 만들었다.


긍정


타고난 재능에 이끌려 당신은 가끔 실용주의자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아마 사람들은 당신이 행동을 취하기 전에 먼저 심사숙고한다는 것을 알아차릴 것입니다. 그들은 당신이 아이디어를 기본적인 구성 요소로 분할하고 하나의 과정을 세부 단계로 나누는 것도 아마 보았을 것입니다. 당신은 아마도 다양한 사람들이 보다 잘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낼 때 기분이 매우 좋아질 것입니다. 당신은 아마도 사람들의 생산성을 높일 방법을 파악할 수 있을 때 행복해할 것입니다. 당신은 아마도 비록 소수일지라도 사람들이 서로의 재능, 지식 또는 기술을 인정하기 시작할 때 기쁨을 느낄 것입니다.

이건 최근에 변화한 것인데, 어떤 선택의 결과이든 조금 더 긍정적인 쪽을 보기로 했다. 부정적인 면을 보고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인생이 꼭 그 방향으로만 흘러가진 않는다는 걸 알았다. 내가 생각한 부정적인 일이 반드시 옳은 추론도 아니었고, 오히려 그 일이 벌어질까봐 전전긍긍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 그래서 부정적인 결과의 가능성도 확실히 인지하지만, 긍정적일 수 있는 이유도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찾아낸다.


많은 경우 당신은 때때로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좋은지 놀랍니다. 

매일 '오늘 새롭게 도전한 일' '오늘 배운 것' '오늘 즐거웠던 일' '오늘 감사했던 일'을 적고 있다. <빠르게 실패하기>를 보고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내 삶을 많이 바꿔주고 있다. 생각보다 매일이 새롭고, 많은 걸 배우고, 즐겁고, 사람들에게 감사할 일이 많았다.



배움


배움(Learner) 테마가 특히 강한 사람들은 배움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으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싶어합니다. 이들에게는 배움의 결과물 보다는 배우는 과정 자체가 더 큰 즐거움이 됩니다.

성과주의자보다는 성장주의자가 되겠다고 19살쯤 다짐했던 것 같다. 그게 다짐일 수도 있겠지만, 내가 가진 성향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인스타툰도 배우고, 글쓰기도 배우고, 가진 것들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에서 만족감을 느낀다. 아마 취직을 해서 저녁시간이 오로지 나의 것이 된다면 그 또한 배움을 위해 쓸 것이다.


많은 경우 당신은 특정 결과를 도출하거나 일련의 사건들을 촉발시킨 요인을 아마도 찾아 볼 것입니다. 당신은 때때로 과거에 사건이 특정한 방식으로 발전한 이유를 알아내기 전까지 답답합을 느낍니다.

중3때부터 일기와 기록을 쓰고 있는데, 이는 외로워서기도 했지만 노하우를 얻어내기 위한 발산과정이기도 하다. 지금보다 어릴 때는 어떤 것을 성공했을 때, 그럴 수 있었던 방식을 찾아내고, 이를 현재와 미래에 적용하곤 했다. 지금은 그것들이 체화되어서 그럴 필요는 없어졌다.


본능적으로 당신은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하려는 열망이 정기적으로 충족될 때 아마 인생을 긍정적으로 느낄 것입니다. 당신은 마음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업무나 과제가 있으면 점점 더 불행하게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매일 같은 일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면 때때로 의기소침해질 수 있습니다.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 당신에게 보상을 해주고 당신의 성과가 얼마나 귀중한지 말해줄 때도 아마 당신은 결국 해소 못한 불만족을 숨기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직업 선택 기준이 처음에는 '좋아하는 일'이었지만, 지금은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일'로 바뀌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직업 전문성을 가지려면 계속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독서를 즐기기 때문에 종종 책을 구매하거나 도서관에서 빌리곤 합니다. 아마도 다양한 결과를 도출하는 여러 요인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수집할 때까지 당신의 호기심이 끊이지 않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아마 당신은 개인적, 업무적 관심사에 해당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읽을 것입니다. 그 주제는 과학의 역사부터 정치, 수학,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예술, 법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당신은 무언가를 발견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을 때 삶이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책을 읽고 글을 쓰거나 문제를 해결하고 연습을 할 것입니다.

학생 때도 1년에 130권을 읽은 게 최대 기록이었고, 현재도 연에 60권 정도는 꾸준히 읽고 있다. 분야는 다양하다. 소설도 있고, 심리학, 부동산, 법률, 공간, 학습, 인사, 사회과학 등 다양하다. 관심가는게 생기면 일단 책을 찾아본다. 새로운 것들을 심화적으로 배우는 건 기쁨이 된다.



생각해보면 화합이나 배움, 성취까지는 협업 능력, 의사소통 능력으로 강점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 긍정이나 최상화도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그리고 이미 이 강점들이 내 삶에 많이 녹아있고 발휘하고 있다는 것도. 


최근에 보고 있는 유튜버 중에 '요리용디'라는 유튜버가 있다. 오늘 처음 알았는데, 원래 이 사람은 노래를 하고 사회 풍자를 하던 사람이었다. 그때는 구독자 몇만명에 그쳤지만, 지금은 백만명에 육박한다. <드라마같은 스토리 + 요리 + 리듬감 있는 목소리와 음악>을 결합해서 쇼츠를 만드는데, 이게 팔방미인처럼 굉장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여러가지 강점들 중 몇가지를 잘 결합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걸 알 수 있는 사례다.


강점을 더욱 갈고닦아서, 이를 결합해서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해봐야겠다.

더불어 다른 강점들도 읽어보고, 주변 사람들의 강점을 추론해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되겠다. 그걸 더 잘하게되면 인사팀으로서도 강점이 될 수 있을테고, 그들에게도 도움이 될 테니 일석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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