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서재 - 1]
「나음보다 다름(Better is not enough. Be different.)」는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의 홍성태 교수와 광고없는 매거진 <B>로 유명한 조수용 마케팅 디렉터가 공저한 책이다. (*출간당시 기준 프로필입니다. 지금은 얼마나 더 대단한 인물이 되었는지, 궁금한 분들은 검색해보세요^^)
기획에서 마케팅까지, 무엇을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에 대해서 비교적 쉽게 서술하였다. 어쩌면 이 책에서 내내 얘기하였듯이 정말 책 제목을 차별적으로 브랜딩을 잘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책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저자는 나은 것, 좋은 것이 항상 시장에서 꼭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라고 설파한다. 고객 입장에서 뭔가 새로운 것, 무턱대고 새로운 것이라긴 보단 ‘의미있는 새로움’을 줄 때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차별화 전략’이라 정리해 낼 수 있겠다.
이 책에서 소개된 기억에 남는 사례나 구절은 다음과 같다.
#1. “경쟁사보다 더 잘 만드는 걸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다르게 만들 궁리를 하세요(Better is not enough. Try no different.)” –스티브 잡스
#2. “언제나 잊지 마세요. 우리는 햄버거 비즈니스를 하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쇼 비즈니스를 하는 겁니다(Remember, we are not in hamburger business. We are in show business.)” – 맥도날드를 성공시킨 레이 크록
#3. 비싸서 못판다는 말은 옳지 않다. 고객에게 ‘기꺼이 돈을 지불할 만한 가치’를 제공하지 못했을 뿐이다. (본 책 83P)
#4. “우리는 시간을 말해주는 기계를 파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지를 판다” – 태크호이어 비로스 사장
#5. 사람들은 이제 사치의 럭셔리가 아니라 의식과 철학의 럭셔리를 찾는다. (본 책 250P)
말 장난 같지만, 비즈니스의 핵심을 간파했을 때 도출할 수 있는 메시지라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의 151P에서는 차별화 전략을 <표>로 잘 정리해주고있다.어찌보면 누구나 알고 있고 생각해낼 수 있는 것이지만, 지식을 보이는 형태로 간략하게 정리해 내었다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머릿 속(여기서는 나)에 선명한 형태로 기억에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도움이 된다. 간략히 정리하자면 저자는 차별화의 방향을 3가지로 할 수 있다고 한다.
1. 최초(The First) 2. 유일(The Only) 3. 최고(The Best) 이렇게 3가지다.
그리고 차별화를 완성해 줄 공식으로 다음을 제시하고 있다. “더 크고, 더 많고, 더 좋은게 아니라 진정 남다른 것이 차별화다. 현격하게 달라야 할 필요는 없다. 아주 작은 차이가 차별화를 만든다. 실제적인 차이로는 부족하다. 심리적인 차이를 심느냐가 성공을 좌우한다. 차별화의 타깃은 대중이 아니다. 의식 있는 소수를 겨냥하라. 한 번의 화젯거리가 아니라 오래도록 유지되어야 진정한 차별하다”. 아 정말 몇 번을 되새김질을 해도 될 만한 내용이다.
내가 맡은 업무에서 비즈니스에서 이러한 ‘차별화’를 할 수 있을 때 나의 상품이 내가 제공한 가치가 고객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그렇게 될 때 나도 같이 성장해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닐지....
#오늘은이런책 #독후감 #서평 #나음보다다름 #홍성태 #조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