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이 50살도 되지 않던 조선시대에 영조라는 왕은 왕 노릇만 무려 52년이나 했다.
이 영조가 이렇게 오랫동안 왕좌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신하들이 각자의 패거리를 조성하여 죽도록 싸우게 하는 붕당정치가 있었다.
이 치사하고 졸렬한 권력자의 놀음에 신하들과 백성들은 놀아날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수백 년이 흘렀지만, 바뀐 것은 없다.
나라의 지도자들과 경영자들은 나라와 회사가 하나가 되자, 단결하자 하지만, 진짜 그것을 원하는 리더는 없다.
자리를 차지한 자들은 자신의 자리만 보전만 되면 되었지 후배를 양성할 필요가 없게 되어 버렸다.
평균 재직년수는 불과 5년도 되지 않는데, 대부분의 높으신 분들은 그 자리만 십수 년을 지키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의 권세를 유지하고 자신들의 자손이 대대손손 그 지위를 유지하게 만들고 싶을 뿐이다. 그래서 자기 자식, 친인척, 아는 사람의 자식이나 그 아는 사람까지 낙하산으로 꽂는다.
오늘 우린 어떻게 할 것인가.
이 거지 같은 판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알파고에게 물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