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권하는 사회가 아닌, 사업하기 좋은 나라가 되어야 한다
정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모집공고, 대기업의 인큐베이팅·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 모집공고도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중소기업의 ‘연대보증’을 폐지하겠다는 뉴스까지 나와 창업가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원도 지원이지만 창업의 성과가 거의 창업가와 초기 멤버에게만 집중되고 있다는 것에는 더욱더 아쉬움이 큽니다.
물론 창업이라는 위험한 도전을 하고 초기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이겨낸 사람들이 그에 대한 보상을 받고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게 당연하지만 그 숫자가 적든 많든, 기여도가 크든 작든 ‘직원’으로서 함께 노력한 구성원들도 그 혜택이 조금은 가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이것이 기존의 전통적인 기업과 다른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대하는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기업 문화’, ‘공동체의 문화’가 아닐까요.
물론 최근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창업기업들은 ‘1인 기업’, ‘스타트업’(그 중에서도 소수의 팀원들만 일하면 되는 구조)가 많아서 이들 기업이 돈을 많이 벌게 되고 성장해도 많은 직원들을 고용하는 구조 자체가 성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필연적으로 그 숫자의 크기와 상관없이 기업이 외적 성장, 내적 발전을 이루려면 구성원들의 노동력의 양과 질이 모두 늘어난다고 보는 것이 정상적인 사고로 보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오늘은 글을 쓰고 있는 제 감정이 다소 격해진 듯합니다. 아마도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그분들은 어찌 보면 이 답답함과 분노가 더 클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타트업들의 심정을 저는 조금이라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액셀러레이터라는 명함을 걸고 일하고 있는 제 소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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