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게 당연히 필요하다

신뢰 자산이 축적되어야 사업하기 좋은 나라다

by 무아타

당연한게 당연히 필요하다

- 신뢰 자산이 축적되어야 사업하기 좋은 나라다





최근에 스타트업 마케팅 컨설팅 및 실행 대행을 하는 그곳도 역시 스타트업인 관계자분을 만났습니다.

원래 굉장히 명랑하고 밝은 분인데, 뭔가 근심이 가득한 얼굴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고객사 한 곳은 일을 시켜놓고 아예 나 몰라라 연락도 제대로 안 받고 대금지급을 안 해주고 있고, 다른 한 곳은 전체 대금 중 일부만 주어놓고 이것으로 그만 끊내자라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상황은 쓰지 않겠습니다만, 이쯤 되면 이러한 곳들을 고객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스타트업하는 사람들끼리, 사업하는 사람들끼리 왜 이래야만 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서로 속이고 믿을 수 없게 만드는 상황이 많아지면 결국 비즈니스를 하기에 매우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원사업이 아무리 많아져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아무리 많아져도,


대기업의 횡포, 기업 간에 갑질 문화가 없어지지 않으면,
진짜 모험에 대한 투자와 지원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으면,

진정으로 창업하고 사업하기 좋은 여건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당연히 글을 쓰는 사람의 생각을 전하고자 함일 것입니다. 저는 이 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일들이 우리 창업 생태계에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대기업 담당자, 부서장, 임원이 더 이상 갑질하는 문화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스타트업끼리 속고 속이는 일도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창업 제도를 설계하고 정책을 만드는 관련 부처 공무원들이 무조건 지원사업만 많이 만들고 투자재원만 확보했다고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사업하기 좋은 나라, 신뢰 자산을 축적시켜주는 문화를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스타트업 #창업 #신뢰자산 #사업하기좋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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