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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루 MuRu Jan 08. 2017

내가 잘 하는 것, 못 하는 것은 나를 한정짓지 못한다

내가 잘 하는 것이든,
내가 잘 못하는 것이든, 
어떤 것으로도 '나'는 한정되지 않는다.


나란 그 딴 것들로 한정되는 존재가 아니다.  


이는 마치, 허공이 그 안의 틀이 아무리 크든 작든 그 틀로 한정되지 않는 이치와 같다.


틀은, 어떤 틀이든 다만 잘 사용하는 데 의미가 있을 뿐이다.


'나'라는 틀 마저도 그러하다.


'너' 또한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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