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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루 MuRu Nov 07. 2017

절대주의냐 상대주의냐가 아니다

불가지론도 마찬가지다

절대주의냐 상대주의냐가 아니다. 

불가지론도 마찬가지다. 


어느 것이 맞느냐 틀리냐가 아니라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다.


다만, 어느 것이든 '설정'임은 놓치지 않는 것이다. 

동시에, 설정임을 알되 이왕이면 유용하게 혹은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이 전부다. 


(이것을 돌이켜지지 않게 눈치채느냐, 

아는 듯 하지만 계속 놓치느냐의 차이가 있다. 

후자는 아직 완전히 눈치채지 못한 경우다)  


나머지는 모두 재밌는 '수다'에 불과하다. 


수다도 유용할 수 있고 필요할 수 있다. 

아주 복잡할 수도 있다. 

잘 쓰면 된다.


절대주의든, 상대주의든, 불가지론이든

수다는 결국 수다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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