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세모람을
'전 세계 독자와 저자의 만남을 연결하는 도서관'
이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0번의 저자와의 랜선 만남을 진행하며 이 일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인터넷 기술이 매우 대단한 것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저자 중에는 영국과 룩셈부르크, 일본에 거주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각자의 노트북 또는 스마트폰 한 대씩만 가지고도 소통에 전혀 문제없는 상황이 신기했습니다.
요즘 세상에 너무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오프라인 세미나 또는 컨퍼런스 참여 때보다도 더 가까이에서 저자/강연자와 대화할 수 있는 상황은 참 흥미롭게 느껴지더라고요.
11월에도 미국과 일본에 있는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하는데, 시차만 잘 맞추면 전 세계 어디서든 이 활동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자와의 만남은 문자로는 다 접하기 어려운 저자의 열정과 유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참여해보시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10월에는 15명의 저자와 만나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언젠가는 다른 언어권의 독자와 저자의 만남이 이뤄지는 날도 오겠죠?
나아가 책, 영화,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창작자와 그것을 경험 사람들의 만남을 연결하는 커뮤니티가 <세모람 도서관>이길 바라고 이것이 미래 도서관의 한 방향성이길 기대해봅니다.
-
<세모람 도서관>을 구독하세요.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책 모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밴드 인증 활동에 참여하고 저자 서명이 담긴 수료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모람 도서관 소식을 가장 빠르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
⛵세모람은 전 세계 독자와 저자의 만남을 연결하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도서관입니다.
공공도서관처럼 누구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지향하며, 이에 공감하는 저자의 기여와 출판사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