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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워타보이 phil Sep 29. 2021

전 세계 독자와 저자의 만남을 연결하는 일은 가능할까?

얼마 전부터 세모람을 

'전 세계 독자와 저자의 만남을 연결하는 도서관'

이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0번의 저자와의 랜선 만남을 진행하며 이 일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인터넷 기술이 매우 대단한 것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저자 중에는 영국과 룩셈부르크, 일본에 거주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각자의 노트북 또는 스마트폰 한 대씩만 가지고도 소통에 전혀 문제없는 상황이 신기했습니다.


요즘 세상에 너무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오프라인 세미나 또는 컨퍼런스 참여 때보다도 더 가까이에서 저자/강연자와 대화할 수 있는 상황은 참 흥미롭게 느껴지더라고요. 


11월에도 미국과 일본에 있는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하는데, 시차만 잘 맞추면 전 세계 어디서든 이 활동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자와의 만남은 문자로는 다 접하기 어려운 저자의 열정과 유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참여해보시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10월에는 15명의 저자와 만나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언젠가는 다른 언어권의 독자와 저자의 만남이 이뤄지는 날도 오겠죠?


나아가 책, 영화,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창작자와 그것을 경험 사람들의 만남을 연결하는 커뮤니티가 <세모람 도서관>이길 바라고 이것이 미래 도서관의 한 방향성이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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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람은 전 세계 독자와 저자의 만남을 연결하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도서관입니다.


공공도서관처럼 누구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지향하며, 이에 공감하는 저자의 기여와 출판사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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