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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워타보이 phil Jun 08. 2022

<모든 비즈니스는 마케팅이다>

김선율 저자와의 만남 (2022.6.8)

김선율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책 모임  - <모든 비즈니스는 마케팅이다>  

✔️모임 정보 : https://www.semoram.com/book89 

✔️모임 날짜 : 2022.6.8(수) 저녁 8시 ~ 9시 30분   

✔️저자의 생각거리 질문 정리  

[책 읽기 전]

1.마케팅은 무엇일까요?

: 나의 제품과 서비스 활동 등을 현재 또는 미래의 사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2.당신은 무엇을 팔고있나요?

: 금전적 보상을 받고 파는 것은 없지만, 더 좋은 책 읽기와 성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만들고 있다.


3.당신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 혼자 책을 읽고 세상을 알며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원작자의 생각과 인사이트를 중심으로 책을 읽고 대화하는 것, 같은 콘텐츠를 접한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활동에서 더 좋은 책 읽기와 성장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


[책 읽은 후]

1.내 브랜드의 핵심가치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 핵심가치 : 배움과 나눔, 함께 성장.

- 정리를 한다고는 하는데, 명료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게 매번 그리고 지금까지도 너무 힘든일인 것 같다.

세모람 - '책을 왜 혼자 읽어?'


2.당신의 고객은 누구인가요?  

: 처음 세모람을 시작했을 때를 돌아보면, 여러 동기가 있었지만 '내가' 지속해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콘텐츠와 커뮤니티가 필요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면에서 인생의 목표가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계속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 우리의 고객이라 생각한다. 최근 브랜딩 관련책을 읽고 '셀프페르소나'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일단 나에 대한 분석을 좀 더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3.어떤 비즈니스를 하고 싶으신가요?     

: 위키피디아, 테드처럼 비영리를 지향하며 지식과 정보,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참여형 배움/성장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이 잘 준비된 콘텐츠, 거기에 일정 수준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서 경험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세모람은 경제적 보상이 아니더라도 서로 기여하고 참여하고 도움으로 움직이는 커뮤니티로 만들어 보고 싶다. 위키피디아가 이것을 가장 잘 구현한 사례 아닐까 보여진다. 커다란 규모의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었음에도, 일부의 온라인 서비스 사용자가 기부를 하면 광고를 넣지 않아도 지속할 수 있다는 위키피디아 창립자 지미 웨일즈의 철학을 세모람도 따라 가보고 싶다.


✔️저자에게 하고 싶은 질문  

1. 브랜딩, 마케팅 책을 보면 원리는 간단해 보입니다. 우리의 고객이 누구인지를 알고 그들에게 필요한 메시지, 스토리를 그들이 있는 곳에 가서 전달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문제는 단순해 보이는 이 원리와 활동을 실제로 실행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 새롭게 마케팅을 시작하려는 개인 또는 브랜드가 있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실행하라고 조언하고 싶은가요?


2. 네 번째 파트 '고객을 사로잡는 7가지 마케팅 법칙'에서 06장은 제품이 아닌 경험과 과정을 팔아라 입니다. 수제청 가게의 인스타그램 계정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다른 가게 처럼 예쁜 수제청 사진이 아니라, 수제청 만드는 번거로운 과정을 투박하게 게시하고, 본문도 구구절절한 사장님 이야기로 채워지는 지점이 재밌더라고요.

세모람의 sns 계정 운영 방식을 생각해봤습니다. 이 90분의 저자 만남을 가지기 위해 많은 과정이 있거든요. 책을 고르고 저자를 섭외하고, 내용을 게시하고, 홍보를 하고, 사전에 책 읽기 과정을 진행하고 모임 후에도 내용들이 있는데요.

지금은 인스타그램을 비롯해서 계정 운영을 할 때 책표지와 어떤 활동을 한다 정도로만 공유를 하는데, 준비 과정, 진행과정, 마무리 내용 등의 책 모임 과정들을 일상적으로 공유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질문을 드리고 싶은것은..

-새롭게 계정을 만드는게 좋을까요?

-지금 계정에 변화를 주는게 좋을까요?


3. 책에 여러 사례가 있지만, 잘 알려진 브랜드 중 우리가 꼭 살펴보면 좋은 마케팅 사례나 관련해서 소개하고 싶은 브랜드가 있을까요? 이유도 궁금합니다.      


✔️질의응답 시간 참여자 질문

1. 페르소나는 부캐인가요?

2. 페르소나 설정이 실패하면 바로 변경해야 하나요?

3. 페르소나를 쓰는 사업주라도, 진심의 힘을 전달할 수 있을까요?

4. 브랜딩 과정 중에도 고객의 니즈에 의해 방향이 전환되는 경우도 많나요?

5. 페르소나 없이 서비스를 시작한 상황에서 역으로 페르소나를 만들어야한다면 어떻게 만드는게 좋을까요?

6. 현재 IT업계 스타트업에서 마케터로 근무중인데요. B2B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현재 채널은 네이버 블로그+언론플레이 진행중인데 혹시 b2b 효율적인 마케팅에 대해서 작가님이 조언주실 수 있을까요?!

7. 고객에 대한 문제정의한 것을 직접적으로 밝힐 수 없을때는 sns를 통한 콘텐츠에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8. 나이대를 언급하지 않고 어떻게 페르소나를 설정할수 있었을까요?


✔️저자 미니강연 주요 이미지


✔️모임 스샷


✔️저자 미니강연 영상 (다음주에 공유)



✔️책 읽기

#2022.6.5.

-이제 막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일단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와 방향성에 크게 공감이 갔다. 내가 정말로 알고 싶고 잘하고 싶은 내용을 담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책의 뒷표지에 나온, 내용으로는 4번째 파트의 7가지 내용의 목록 하나하나는 기본 중의 기본인 동시에 마케팅의 본질적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현재의 세모람과 나는 이 내용들을 제대로 정리하고 실천하고 있는가에 대해 반성을 하게 해주었다. 본격적인 책의 내용이 궁금하다!  


#2022.6.7.화

두 번째 파트를 읽고 있다.. 목차에도, 책 본문에도 '고객'이란 단어가 쉴 새 없이 나온다.

마케팅의 핵심은 결국 내 고객이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알고 그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단순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마케팅의 정의를 '고객의 문제를 상품이나 서비스로 해결주는 것'이라 1차적으로 말하고

다음페이지에서 다시(p24)

상품이나 서비스로 해결해주는 것이 아닌

'고객의 문제를 스토리로 해결해주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개념이나 원리로는 간단한데.. 사실 내 고객이 누구인지 정의하는 첫 시작부터 쉽지는 않은 것 같음.


p75->또 하나의 인상적인 구절

'무슨 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게 하는 데 생존까지 논하냐?'라고 반문을 할 수도 있지만, 마케팅할 때 가장 핵심이 되는 코어 메시지는 결국 내 제품이나 서비스의 사용 여부가 고객의 생존이나 본성적인 부분을 건드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고객은 절대로 아무런 반응이 없다.'

=> 고객을 발견하는 것을 넘어 이해하고, 공감하고, 이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가기까지 얼마나 많은 관찰과 고민이 필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


#2022.6.8.수

p95~98

Part2. 05꽂히는 메시지로 가격 경쟁을 넘어서라

(대표적 예, 저자가 책을 쓰게 된 계기를 만들어 준 한 문장!)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써야 성공한다’라는 메시지를 내세우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한국책쓰기강사양성협회다. 필자에게 개인적으로 꽂혔던 메시지다.

~

사업주가 만든 메시지가 고객에게 꽂히는 메시지인가, 아닌가를 반드시 점검해봐야 한다. 꽂히는 메시지는 누구든 반복해서 말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마음에 와닿는 메시지다. 결코, 무게감 있는 마냥 어려운 문자를 조합해놓은, 소위 있어 보이는 메시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p135

이 험난한 경쟁 사회에서 사업주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만의 착 달라붙는 메시지가 필요하다. 한번 들으면 기억에 오래 남아 저절로 떠오르는 메시지여야 한다. 메시지가 우리 뇌에 찰싹 달라붙게 만드는 요소를 4가지 정도로만 짧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1.의외성

2.단순함

3.구체적인 언어

4.감성


p155

고객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답부터 깔끔하게 콘텐츠로 정리해놔야 한다. 그것이 브랜드 마케팅의 기본 시작이다. 이 비즈니스는 무슨 비즈니스이며 핵심 가치와 브랜드의 지향점이 어떤지, 비즈니스의 정체성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된 콘텐츠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다음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명확하고 쉬운 언어로 정리해놓아야 한다.

=> FAQ로 정리하고 공유할 것. 말로도 질문에 대한 답을 해보는게 필요할 것 같다. 원래 당연한 것 같은걸 물어보는 사람들의 질문을 번거롭게 생각했을 때도 있는데, 자주 물어보는건 그만큼 이유가 있는 것이고, 거기서부터 고객이 원하고 궁금한게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는 것!


p171~173

진짜 내 고객이 될 타깃 고객은 좁으면 좁을수록 좋다. 더 극단적으로 말해서 단 한 명의 페르소나 고객을 설정하라고 말한다.

~ 컨설팅을 하다 보면 "얼마나 좁게 고객을 설정해야 한다는 거죠?"라고 반문하는 분들이 꽤 있다. 그럴 때마다 제발 모호하지 않게 최대한 뾰족하고 구체적인 딱 한 명을 생각하며 고객을 구체화하라고 당부한다. 쉽사리 그러겠다고 하지 못하느 이유는 의심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 명을 잡으면 딱 그 한 사람만 고객이 될까 봐 말이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우선 정말 내가 설득하고 싶고 내 제품을 팔고 싶은 단 한 사람의 페르소나를 설정해보자. 내 고객은 그 한 명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 https://youtu.be/KhKThbfYoMs  

유명한 백종원의 골목식당 돈가스집! 12:40부터 백종원님과 사장님부부가 메뉴를 줄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메뉴이야기이지만 결국에 맥락은 누가 우리 고객인지, 그들은 뭘 원하고 찾는지에 대한 고민 장면인 것 같다. 특정인을 설정하면 뭔가 잘 안될 것 같지만, 백종원님 말대로.. 이들의 결과는?


p187

모두를 위한 마케팅이 아닌 딱 한 명의 진성 팬을 위한 브랜딩과 마케팅을 시작해보자. 모든 것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p193

제대로 탄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고, 모든 사람에게 선택받고자 하는 오만에서 벗어나야 한다. 냉정하지만 정확하게 나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고객과 매출을 목표로 잡아야 한다.

~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설득할 자신은 없어도 하루에 나에게 필요한 딱 5명만을 설득하는 것은 부담이 확 줄어든다. 이는 사업주 스스로 달성 가능한 눈에 보이는 목표를 향해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 궁극적인 성공은 너무 멀고 큰 목표가 아닌 지금 내 눈앞에 보이는 작지만 확실한 목표 수치를 달성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p260

브랜딩은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고 완벽할 필요도 없다. 사업주가 끝까지 추구하고자 하는 자기다움을 간직한 고유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면, 그 메시지를 내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전달 방식과 표현법을 고민해보자. 그러면 내 비즈니스의 브랜딩과 마케팅이 조금 더 쉬워질 것이다.


=

세모람 랜선 책 모임 참여 방법
https://www.semoram.com/howt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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