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원 저자와의 만남 (4.13 수요일)
#저자 황준원
- 유튜브 '미래채널 MyF' 운영자
- <미래채널> 저자
[저자 미니강연]
#책 소개
- <미래출현>은 두 번째 책이고 3년간 유튜브와 강연 자료 등을 모아 놓았음
- 미래 트렌드와 관련한 주제가 많은데, 책에서는 우리 일상과 미래가 어떻게 변하는지 그래서 우리가 뭘 먹고 살아야 하는 지를 담고 있음
- 오늘은 ‘트렌드를 이용해 나만의 기회를 만드는 법’을 생각해보려고 함
#첫 번째 질문
‘일자리에 집중할 것인가, 일거리에 집중할 것인가’
- 일자리는 취업이고 누군가가 내 돈벌이를 마련해주면 경쟁해야 하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음
- 저 역시 문과 출신. 찾을 수 있는 일자리가 많지 않았고, 자격증도 많이 따고 면접관 앞에서 아부도 해야 하는 상황에 환멸을 느끼기도 했음. 그래서 직장 생활 관두고 현재의 일을 시작하게 됨
- 그런데 관점을 일거리로 바꾸면 할 일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함하고, 인공지능으로 직업이 사라진다는 말도 많은데 쓸데 없는 생각이라 보여지고, 주체적으로 생각하면 할 일이 정말 많다고 봄
- 이런 상황에서 인구구조의 변화를 알 필요가 있음. 사실 많이 알아볼수록 우울하기도 하고 답이 안나오기도 한데, 아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음
- 누군가는 망했네 라고 생각할 수 있고, 또 누군가는 인구 구조가 바껴서 문제가 생길거니까 여기에 맞춰 사업기회, 창업, 투자, 창직 기회를 만들 사람도 생길 것임
#두 번째 질문
-한국 실버 산업이 언제부터 생겨났을까’
- 현재 인구에서 40대~50대가 많은 상황이고, 시간이 더 흐를수록 실버산업은 커질 수 밖에 없음
- 현재 10대는 50년이 지나도 다수가 아닌데 갑갑하기도 함.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이 친구들이 미래에 기를 펼 수 있을지, 1인1투표가 맞는 시대인지, 부양할 사람이 많아지는 미래를 어떻게 이들이 살아갈지 걱정이 되기도 함
- 어쨌든 인구 구조 변화를 기회로 생각하면 기회가 너무나 많음
- 중국도 우리와 마찬가지 상황인데, 월스트리트기사에 따르면 중국 60세 이상 인구가 미국 전체 인구를 10년 안에 넘어설 것이라 예측하고 있음
#세 번째 질문
‘초고령 사회에 필요한 일거리는 무엇일까?’
- 지나치게 할 일이 많고 자동화 기술을 있는것 없는것 써도 부족할 지경이라고 보여짐
- 코트라 기사를 가지고 와봤음. 일본의 아기용 기저귀 시장보다 성인용 기저귀가 더 커진 상황을 나타냄
- 너무나 큰 변화라 볼 수 있고, 일본에서는 성인 기저귀 패션쇼가 열리기도 함. 이것을 강연에서 소개하면 많은 사람이 웃는데, 과연 웃을 일일지?
- 요식업도 많이 바뀔 것임. 노인들은 훨씬 더 느리고 덜 먹기 때문에 음식의 영양가는 훨씬 높아야 함
- 10~20년 후 자영업자는 누구를 위해 음식을 내놓아야 잘될까? 노년층이 필요한 음식을 만들어야 할 것임 이것은 3D프린터로 출력한 노인 영양식
- 배달 음식도 곧 40~50대가 많이 먹을 것이고, 내수 시장과 한.중.일만 봐도 그러함
- 같은 고기여도 부드럽게, 맛도 추가하게 된다면!
- 책에 노인은 입는 로봇을 입고 계단 오르기도 쉬울 것이다 내용을 썼는데, 삼성 GEMS
- 고령 시대에는 이런게 잘 될 건데, 또 빈부격차에 따라서 문제점이 생겨날 수도 있을 것임
- 고령화 사회 사례 중 가장 좋아하는 사례인데 ‘뷰티터치테라피스트’임
- 앞으로 고령자 늘어남에 따라서 뷰티 분야의 타겟도 달라질 것임
- 뷰티 심리치료 사업이 너무 좋다고 느껴졌음.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분야, 관심있는 영역에 트렌드 요소를 섞으면 기회가 많아지는 사례였기 때문. 직업 권유가 아니라 이 요소 저 요소 섞으면 얼마나 할 일이 많겠나를 이야기 하고 싶었음
#네 번째 질문
‘환경위기, 기후위기 시대의 일거리는?’
- 심각하고 사실 좋아질 기미가 안보이는데 어떻게 할것이냐? 우리 목표는 산업혁명 이전보다 1.5도를 막겠다는 건데, 높아지면 어떻게 될지?
- 현재 1.09도 높아졌는데 10년 한 번 있을까 말까한 폭염 사망이 2.8배 증가, 1.5도 증가하면 4.1배, 2도면 5.6배로 증가하게 됨. 이외에도 가뭄, 홍수의 빈도도 늘어나고 생태계 다양성이 파괴되고 식탁 물가도 높아질 수 있음
- 빌게이츠의 책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을 보면 심각한 내용이 나오는데
- 팬데믹으로 사망자가 매년 10만명당 14명, 21세기 중반이면 온난화에 의한 사망자가 같아지고 21세기 말이 되면 10만 명당 75만명이 될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음
- 정해진 미래라 볼수도 있고 암울한데 여기서도 선택과 실행이 필요할 것임
- 망했어? 하고 말건지 기회를 잡을 건지를 봐야함
- 실리콘 밸리에서는 기후 기술에 대한 거래액이 늘어나고 있고, 제일 투자가 많이 일어나는 쪽은 교통물류, 기반기술, 농업분야 순으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음
- 결국에는 우리에겐 생존 문제여서 필수적인 산업일 수 있음
- 또한 식량분야도 살펴봐야 함
- 투자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이 대체 담백질임. 단백질 100g 당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소고기는 45kg 배출, 두 번째는 양이고, 세 번째는 양식 갑각류라고 함. 돼지고기, 닭고기 보다도 탄소배출이 많은..
- 세계 인구가 80~90억 명 늘어나게되면 고기를 많이 먹고, 유제품 많이 먹으면 버틸 수가 없고 그래서 대체 담백질로서 대체 고기가 나오고 있음
- 먹기 제일 좋은건 패스트푸드점이고, 먹어보고 성장 가능성과 식습관의 지속가능성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
#다섯번째질문
‘1인 가구에 필요한 일거리는?’
- 너무 많다고 보여짐.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와 1인 식사, 인간관계, 가족 다양성과 반려동물, 홈IoT 등이 있음
- 사진을 참고해봅시다
- 혼자 사는게 피로해지는 사회로 간다는 건데 이걸로도 일자리가 엄청나게 많을 거라 보여짐
#여섯번째 질문
’디지털 가상 세계 속에서 일거리는?’
- 첨단기술과 관련해서도 많은 일이 필요한데, 메타머스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책에는 회의적으로 쓰기도 했음. 그러나 디지털 가상생활 영역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에는 모두가 동의하는 상황임
#인공인간
- 인공인간 발전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 원소스멀티유저.. 하나 가지고 여러 군데 잘 써먹을 수 있는 것!
- 인공지능을 활용해 할 수 있는게 많은데 제일 관심있는게 죽은 가족을 살려 내는 것. 강의에서 말하면 반응이 반반인데 살리겠다 안 살리겠다?
- 한 가지 조언을 드리면 미리미리 부모님 음성 데이터 수집해놓으면 좋을 것임. 부모님과 대화하는 서비스가 대중화 가능성이 높은데 녹음 안해놓으면 살리려고 해도 못 함..
-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차곡차곡 쌓아 놓기를 추천함. 나중에 저한테 고마워 할 수도 있고요! 잘 차곡차곡 쌓아 두기를 바람. 나중에 저한테 고마워질 수도 있을 것임
- 실제세계에서만 기회가 있었다면 앞으로는 가상세계에서도 건설, 연결, 디자인, 콘텐츠 제공 등 일거리가 넘쳐날 거라 볼 수 있음
인구 변화, 기후 변화, 1인 가구의 증가, 디지털 가상세계의 확장
이 4가지만 봐도 일거리를 만들기가 정말 많음. 지나치게 많다고 보여짐. 의지가 필요하다!
#일곱번째 질문
‘소모품이 될 것인가 작품이 될 것인가?’
- 백남준 전시회를 가서 느낀 감정. 이렇게 옛날 작품이 세련될까 싶었음. 시간 지나면 지날수록 비싸게 팔리겠구나를 알 수 있었고
-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있을까 없을까 이런 생각이 떠올랐고, 내가 하는 일이 나중에 쓸모없을까 가치 있어질까를 생각하기 시작함
- 결국에는 나만의 능력을 작품화 시키면 다른 사람과 경쟁할 확률도, 자동화로 일이 줄어드는 현상도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함
- 예를 들어 사진 인화 기술이 1800년대 초반에 나왔는데, 화가가 위험해 질것이라 예상했지만, 이 직업은 현재도 멸종하지 않고 추상화를 그림으로 발달하게 됨. 나만의 관점으로 그림을 담아 해석을 하게 되는 것임
- 그래서 자동화 시대에는 내 직업을 추상화 하는 것이 의미 있을 수 있겠다 싶음
- 예를들어 유품 정리사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을 미니어처로 만들어서 기회를 잡은 ‘코지마 미유’라는 사람이 있음
- 사진보다 덜 끔찍하면서 생생하게 전달할 방법을 찾아서 책도 내고 강연도 하면서 자기 직업을 뻔하게가 아니라 작품 활동으로 승화시킨 사례로 볼 수 있음
- 또 좋아하는 사례가 3d 프린트 케이크 사례인데 똑같이 제빵일을 하는데도 자기만의 장르를 만들었음
- 뻔하게 하는게 아니라 코로나 이전에 전세계 초청받아 쿠킹클래스를 열고, 아마존에서 케익 툴을 판매하고, 카타르 도하에 매장을 내서 판매도 하고 있음, 3d프린터를 사용해서 자기 장르를 만들어내 것임
#여덟번째 질문
‘나의 직업을 직접 만든다면?’
- 창직을 생각해보면 좋겠음. 일하는 분야 일하는 방법 일하는 시간 까지 다 디자인 하는 것인데
- 별거 아닌것 같은데 창직이 뭔가의 힘을 가지고 있음. 마케팅적 요소가 있고, 자기 직업을 추상화 시킨 것임
- 창직이 다른 직업보다 안정적이라 봄. 다른 사람 하지 안흔 나만의 능력이라 취업을 해도 되고 창업을 해도 되고 프리랜서를 해도 되기 때문임
- 모든 사람이 창직에 어울리진 않지만, 창직이 더 어울리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
- 저 역시 미래 캐스터 창직으로 득을 본 케이스
- '미래캐스터'를 창직해서 활동 중인데, 미래유튜버, 미래학자 이랬으면 주목을 덜 받았을 것 같음. 하는 일이 똑같아도 어떻게 접근 하냐에 따라 이목을 더 집중받을 수 있음
#아홉번째 질문
‘과거와 달리 창직이 가능해진 이유?’
- sns로 홍보할 수 있기 때문에 활발하게 창직이 가능해진 시대!
[독자 질문 - 질의응답 시간저자 미니강연]
1. 창직은 어떤 사람에게 어울릴거라 생각하나요?
2. 저자가 학교를 만든다면? 어떻게 만들어 보고 싶은가요?
3. 창직을 하는 것도 일종의 1인 창업과 같을까요?
4. 인구 감소에서 오는 시니어 분야 직업이 예전부터 유망하다고 이야기 주는데, 현재도 직업적으로 활성화 되지 않는 건 어떻게 보시나요? 아직 인식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가 있는건지, 액티브 시니어가 많아서 산업업 자체에 노령 인구에 대한 서비스가 활성화가 안되는 걸까요?
5. 미래에 변화하는 것이 아닌, 변함없이 지속될 것은 어떤것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6. IOT 관련 부분을 유망사업 중 하나로, 소개해 주셨는데, 현재까지의 시도된 관련 사업들, 즉 여성안심, 독거노인들을 위한 스타트업이나 기업들이 거의 성공을 못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부분의 전망을 어떤 부분(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7. 국내 언론에 나온 기사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들을 통찰력 있게 정리해 주시는데, 어디서 자료들을 취합하시는지, 어떻게 공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함께 볼 만한 인터넷사이트 등을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8. 메타버스 NFT 이야기 나오면서 메타버스 세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나 영상 제작 기술을 배워야 하나 고민도 드는데요. 이야기 주신것 처럼 구체적으로 어떤 디자인, 영상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만 되고. 방향성을 잘 모르겠네요. 박람회 같이 메타버스 공간 제작은 최근 수요는 있어는 보이는데요. 메타버스에서 창직할 수 있는 다른 구체적인 사례가 있을지 싶어서 문의드리네요.
9. 출산율이 줄어들면서 절대적인 아이들의 수는 줄어들었지만 유아용품은 고급화 전략이 잘 통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를 많이 낳지 않으니까 하나둘밖에 없는 아이에게 최고급으로 해주려는 심리.. 작가님께서 시니어 시장을 박리다매로 갈지 고급화로 갈지 선택하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시니어 세대를 생각해보면 부유하고 여유있는 분들도 많지만 반대로 엄청 빈곤한 분들도 많은것 같아요. 시니어 시장에서 고급화전략과 박리다매 전략 중에 어떤 쪽이 더 괜찮을 거라고 보시나요?
10. 메타버스가 모호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굼합니다.
11. 초고령화, 저출산으로 가는 시점에 다문화사회, 이민 개방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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