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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워타보이 phil Apr 12. 2022

<스타트업 아이템 발굴부터 투자 유치까지>

임성준 저자와의 만남 (4.11 월요일) 


=> 자세한 모임 정보 및 책 정보 보기 

#저자 임성준

- 악어디지털 이사 / CBO

- 가천대학교 겸임교수

- 전) 스테이즈 이사 / Co-Founder


[저자 미니강연]

#1. 소개

- 대학교 4학년때 창업. 큰 성공은 아니었지만? 서울에 작은 아파트 살 정도의 엑싯을 했음

- 첫 창업에서 열심히 일해서만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IT대기업에서 일을 배워보기로 함. 다음, 야후코리아, 네이버를 거친 후에 2014년 다시 창업해서 시리즈A까지(누적 110억 정도 투자) 받았음

- 현재는 엔젤투자를 한 또 다른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음


#2. 창업 준비 전에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

- 국내 기업의 창업 후 생존율은 매우 매우 낮음.


- 백종원 골목식당에서도 하는 말이 있지 않나.  ‘준비 없는 창업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다.’

- 대기업 퇴사 순간을 떠올리면, 타이틀이 사라지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 나를 경험할 수 있음. 아무도 나를 신경 쓰지도, 만나주지도 않는 그런 경험들을 했었음.

- 회사를 다니고 있다면? 철저하게 준비하고 창업을 하기를 바람

- 카카오 김범수 의장도 PC방을 인수해서 수익화를 만들면서 직원 월급도 주고 그런 방식을 취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음.

- 막연한 희망과 부푼 기대는.. 너무나 위험함.


#3. 스타트업의 생존가능경영

- 스타트업에는 요즘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보다 생존가능경영이 더 필요함을 강조하고 싶음

- 생존을 해야 투자 유치도 하고 이후의 성장 그리고 상장(IPO)도 할 수 있으니까!

- 이전에 있던 스타트업에서 30억 정도 투자 받고 안도하는 마음을 가진 적이 있는데, 어느 순간 좋은 오피스에서도 나와야 했고 직원의 반을 내보내는 고생을 한적이 있음

- 투자금은 수익이 아니며 생존을 위해 어떻게든 살아남을 고민을 해야 함


#4. 현실자각타임

- 드라마 ‘스타트업’은 현실에 존재 하지 않음. 그런 달달한 스타트업은 없다.. 

- 토스, 직방, 지그재그, 무신사를 꿈꾸지만 그럴 가능성은 0.01% 정도인걸 기억해야 함

- 현실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고 막연한 허상과 꿈을 절대로 쫓으면 안됨


(아이템 선정에 대한 내용은 책을 참고해주시고..) 


#5. 팀 빌딩

-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은 역시 개발자가 중요한데 좋은 개발자를 찾기는 너무나 어렵다. 특히 좋은 CTO 찾기는 더욱 어려움

- 하고자 하는게 있다면, 좋은 사람을 발견했다면 제갈량 모시듯 수차례 찾아가 마음을 얻어야 함

- 대개 좋은 개발자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IT대기업, 유니콘 스타트업 등에 들어가 있음

- 국내에서도 쿠팡이 개발자 초봉을 6천으로 올리며 인재 모시기 전쟁이 시작되었음

(책 개발자를 찾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 되어 있음)


#6. 극단적 비용 효율화

- 창업자가 일당백이 될 필요가 있음

- 당연히 기획, 개발, 디자인, 영업, 마케팅, 인사, 총무.. 등 모든 역량을 탁월하게 갖출 순 없지만 얄팍하게라도 알고 있어야 함. 사람은 그렇게 버틸만큼 버티다가 뽑기를 추천함

- 초기에 좋은 사무실, 방만한 운영비 사용은 너무나 좋지 못한 선택임

- 가끔 투자금 받은 걸로 월급을 적게 받는 대신 법인카드로 여러 목적의 비용처리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운영하는 스타트업 중 잘되는 곳 보지 못함


#7. 시간 및 루틴 관리

- 일론머스크 주당 100시간 근무하고, 주변의 성공한 창업자들도 (화려해보이지만) 하루 15시간, 주 6일에서 6.5일 근무하며 일상을 보냄

- 즉 워라벨 무시하는 사람하며 사는 사람이 많은데, 스스로에게 질문해볼 필요가 있음

'매일 15시간 정도를 일하며 이 일을 3~5년 하며 살 수 있나?'

- 창업을 하면 행정적인 일도 정말 많은데, 결국 반복적이고 루틴한 일을 오래 버틸 수 있어야 함


#8. 린스타트업 

- 스타트업은 속도를 기반으로 한 성과 만들기가 중요하다고 봄

(자세한 내용은 책 참조) 


#9. 투자 유치

- 언제나 다양한 변수가 존재함. 


#10. 멘탈과 체력 관리

- 스타트업 대표는 전생에 죄를 지었나? 라고 생각 되기도 함

- 아무나 해서도 안되고 아무나 할 수도 없단 말을 하고 싶음 할 수도 없다. 

- 왕관의 무게가 엄청나고..그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음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배신과 무시, 상처 받을 일도 많을 것이고.


[독자 질문 - 질의응답 시간저자 미니강연]

1. 창업 후 퇴사를 하셨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가족들과의 관계는 어땠나요?

2. 창업 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하셨습니다. 우선 순위로 단 하나를 뽑으면 뭐일까요?

3. 초기 스타트업 CEO의 리더십은 어때야 하나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할까요 아니면 팀원들과 조율하며 스타트업을 이끌어야 할까요?

4. 대기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에서 근무 중입니다. 창업가들의 멘탈 관리 프로그램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5. 공동창업자의 지분구조, 스톡옵션 등에 대한 저자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6. KPI를 어떻게 뽑고, 관리하고, 공유해야 할까요?

7. 스타트업 투자/유치 분야 주니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이 재무적으로 매력적이지 못한 면이 많은데, 저자께서 투자 심사역으로 스타트업의 재무제표를 보신다면 매출의 성장세를 제외하고 어떤 부분에 집중하시면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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