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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워타보이 phil Oct 08. 2016

광화문연가

1988년 / 이문세



- 듣고서.. 
덕수궁 돌담길을 자주 가봤다. 대부분 혼자서- 
이곳을 같이 걷는 연인들은 곧 헤어진다는 흉흉한? 얘기 때문에 그랬는지 모르겠다. 근데 이곳을 같이 가지 않았어도 헤어진걸 보면 그냥 흉흉한 얘기일 뿐이었나 보다 ㅎㅎ 
영화 비긴어게인의 두 주인공이 같이 음악을 들으며 걸어다니는 것처럼 이곳을 걸어보면 좋겠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분위기가 별로 안 좋아 질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든다 ㅋㅋ 아무튼 명곡!  


- 가사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해갔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덮힌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깊이 그리워지면
눈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덮힌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깊이 그리워지면
눈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덮힌 조그만 교회당


*이문세 님의 라이브

https://www.youtube.com/watch?v=dzUUi0uR-BA


덕수궁 돌담길에 대한 재미있는 기사 ㅎㅎ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8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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