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일 세계여행 경험담
여행을 가면 공유 숙소를 이용해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게하) 혹은 호스텔, 도미토리 라고 불리며 보통 4~6인실이 많고 많게는 20~30인 실(거의 수련회)도 있습니다.
저는 250일 세계 여행을 하면서 약 90%를 호스텔에서 숙박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저렴한 비용 때문이었고, 저는 모르는 사람들과 자는 것을 불편해하지 않아 괜찮았습니다.
또한 우연히 만난 인연들과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방을 쓰는 것이 불안하거나, 소음 냄새 등에 예민하다면 호스텔(게하)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실제로 묵었던 숙소들. 대부분이 Hostel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호스텔(게하) 선택 시 꿀팁 Top2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렬 : '요금 낮은 순'으로 세팅하면 호스텔 목록이 나옵니다.
필터 :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아래 조건들을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평점 9,8점 : 호스텔도 평점 8점 이상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7점까지도 나쁘지는 않지만.. 6점 이하는 가지 마세요!
Wi-Fi : 데이터를 무제한 유심으로 구매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와이파이가 되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조식 : 무료로 점심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있으면 좋습니다. 간단한 요리도 할 수 있으면 더 좋아요.
도시 중심부 : 가능한 도시 중심부로 가는 것이 찾기도 쉽고 이동도 편한 거예요.
가격 : 가격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면, 해당 도시의 평균 가격 정도의 호스텔을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어느 도시냐에 따라서도 다른데요, 인도같이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곳은 가능한 비싼 호스텔을 가거나 호스텔은 피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성 전용, 남성 전용, 혼숙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어요.
화장실, 샤워실의 경우 방마다 있는 경우도 있고 공용으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잘 확인해 보세요!
중국의 경우 가끔 '내국인 전용' 업체가 있어요. 잘 확인하고 예약하세요!
*자물쇠를 걸 수 있는 개인 사물함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호스텔에는 정말 많은 도둑이 있습니다. 무거운 짐을 안전하게 보관해야 마음 편하게 여행할 수 있어요. 만약 없다면 카운터에 짐을 맡기세요. 대부분의 호스텔은 카운터에서 짐을 맡아줍니다!
얼리 체크인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세요. 단, 얼리 체크인으로 생각하고 체크인했다가, 하루 숙박비를 더 받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요. 소통의 어려움으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얼리 체크인이 맞는 정확히 확인이 필요합니다!
방 1개에 침대가 몇 개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만약 일행이 4명이라면, 4인실을 일행들끼리 쓸 수 있어요. 보통 알아서 일행들끼리 방을 지정해 주지만, 확실하게 미리 요청하면 더 좋아요!
리뷰에서 주의해서 볼 사항
베드버그* 가 나온 적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침대 프레임이 철제인 곳을 추천드려요. 나무 프레임은 베드 버그가 있을 확률이 높아요.
숙소를 찾기 어렵다는 리뷰 > 이게 은근 고통.. 간판이 없거나 엄청 작아서 찾기 힘든 경우
콘센트가 부족하다는 리뷰
교통이 편리한지
*침대에 커튼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공용 호스텔에서 나만의 아늑한 공간을 얻을 수 있어 엄청 만족스러워요.
라운지(카페, 바)가 있는 호스텔을 추천드려요. 노트북 작업 할 때 좋구요,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장소예요!
세계 여행을 하면서 매주 다음 숙소를 정하는 일이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이번에는 어떤 숙소일지,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설렘도 있었던 거 같아요.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다시 여행을 가고 싶어 지네요 ✈️
추가로 꿀팁이 있으신 분들은, 다른 분들을 위해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여행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