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엽서
TO
끝이 없는 도로를 달리다 보면
인생도 이렇게 뻥뻥 뚫렸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한번 사는 인생인데
도로 위에 놓인 표지판처럼 인생에도 이정표가 주어지면 어떨까? 하는 잡스런 상상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다가 도로를 점령한 코끼리 때를 만났다
인생이라는 거 어쩌면 고속도로에서 코끼리를 만나는 것처럼
황당하고 실수투성이지만
그래도 달릴만하다고 스스로 위로해본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