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엽서
To.
터질듯한 태양의 뜨거움이 한 낮을 데우는데도
대지는 끄덕도 없이 버티고 서서
생명을 품고 이름없는 역사를 만들어 낸다
국경도 없고 경계도 없는 이곳은 에토샤 국립공원이다
이곳의 주인은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져 우리는 동물들의 집에 침입한 낯선 불청객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