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엽서+1
To
서울과 13,708km 떨어진 곳
여기는 아프리카 대륙의 끝
사람들이 희망봉이라 부르는 곳에 도착했어
이곳의 바람은 폭풍이 오는 것처럼
거세게 불어서 그 바람을 타고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아
모든 처음이 그러하듯
모든 시작이 그러하듯
설레고 조금은 두려운 여행이지만
앞으로 어떤 사람들과, 어떤 낯선 곳으로
나의 여행 이야기가 만들어 질지 나도 기대돼~
희망봉이 왜 희망봉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땅 끝 너머에 희망을 품고 있을 거라 믿어
그래서 이 곳의 희망을 담아 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