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엽서
TO
가이드 북에 나오는 그리스에서 불가리아로 향하는 기차는 멈춰버렸다
할 수 없이 낯선 도시에서 1박을 한 후 불가리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불가리아를 도망치듯 떠날 때가 생각난다
그날은 비가 내렸으며 차창의 빗물에 불빛들이 번지면서
나도 여행의 외로움에 물들고 있었다
발칸반도에서 제일 크다는 정교회 사원. 불가리아 전쟁 때 죽은 러시아 군인들을 위해 러시아가 세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