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어디쯤_발파라이소. 칠레

#여행 엽서

by by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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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등뼈처럼 곧게 뻗은 긴 나라 칠레에 도착했다

페루, 볼리비아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칠레에 도착하자마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었다.

칠레 북부에서 칠레 중부의 산티아고까지는 버스로 이동하면 24시간이 걸리는 대장정이다


버스로 24시간을 이동하는 게 예전에 나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지만

남미에서는 도시에서 도시를 이동할 때 기본 8시간이 걸리다 보니

장거리 버스도 이제 단련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렇다 보니 버스 상태만 보아도 그 나라가 잘 사는지 못 사는지 어느 정도 가늠하게 된다

버스는 등급도 정해져 있고, 화장실도 있으며, 좌석도 비행기 좌석처럼 클래스가 나뉘어 있다.

그렇게 길고 긴 버스 이동을 끝내고 산티아고에 도착했다.


산티아고에서 새해를 보내고 천국의 골짜기라 불리는 발파라이소를 찾았다.

누군가에게는 천국이었을 발 라파 라이 손 지금은 예전처럼 항구의 명성을 찾을 수는 없지만

이름만큼이나 골짜기마다 천사들이 숨어 있었다.










valparaiso-674030_640.jpg 칠레_발파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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