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또 봄축제 면천

by Moso

4월 6일, 당진 면천에서 또 봄축제가 열렸다.


전날까지 내리던 비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거짓말처럼 맑은 하늘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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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이에 서서 카메라를 들이대니, 그 안으로 봄을 즐기는 사람들이 들어왔다.


햇살 가득한 오후,

나란히 걷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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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을 신나게 뛰노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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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들과 함께 봄을 나누는 가족. 그들은 말보다 몸짓으로, 눈빛으로, 자세로 이야기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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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자리에 머물며 그 모든 순간을 바라봤다.


어쩌면 사진이란 건 그렇게 누군가의 하루를 조용히 지켜보고, 따뜻하게 담아내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카메라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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