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이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글쓰기 영역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들어 각종 문서 작성 프로그램 및 SNS 등에서는 자동으로 글을 써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데 사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자연스러운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불편하다는 지적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글쓰기는 앞으로 점점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왜냐하면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창작 활동까지 넘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구글 번역기는 단순한 단어 조합뿐만 아니라 장문까지도 무리 없이 해석한다. 심지어 외국어 작문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머지않아 소설가나 시인으로도 데뷔할지도 모른다.
망치 한방이면 된다고? 그건 인간도 마찬가ㅈ..
물론 아직까지는 한계가 분명하다. 우선 감정 표현 능력이 부족하다. 기계에게 감성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또 하나 아쉬운 점은 창의성의 부재이다.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하여 결과물을 내놓기는 하지만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진 못한다.
지금도 각종 문서 작성 프로그램 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편리성의 측면일 뿐이지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는 전혀 없다고 봐야 한다. 하물며 감정 표현이 주가 되는 시나 소설이야 말할 것도 없을 것 같은데, 앞으로 계속 개선될 여지가 있긴 합니다만 지금 당장은 그렇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