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신기한 손」
할머니의 주머니에는 어떤 요리사도 가지고 있지 않는
마법의 소스가 있나 보다.
같은 고구마여도 내가 까먹는 건 맛이 없고,
할머니가 까주셔야 고구마 제 맛이 난다.
'앗 뜨거!'
"할머니. 안 뜨거워요?"
할머니의 손에는 마법의 소스 말고도 눈에 안 보이는 보호막이 있나 보다.
그 뜨거운 고구마를 맨 손에 잡으시고는 척척 껍질을 벗기신다.
"허허. 할미는 이런 거 하나도 안 뜨겁데이."
글.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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