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by
바코
Aug 1. 2019
구름이 바람이 부는대로
휘휘
정처없이 떠도는 것 처럼
한치 앞도 모르는게 인생이라
영원할 줄 알았던 감정도
순간일 줄 알았던 관계도
결국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더라
오늘도 구름은 휘휘
어쩔땐 한없이 두둥실
귀엽기만 한데
오늘같은 때엔
구름이 슬프다
감정이 요동치는 날엔
묵묵히
내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 밖에
오늘도
구름이 내 곁을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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