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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병민 Jul 28. 2021

Farewell, Mr. Kim

문학사상 8월호 특집


문학사상 8월호 특집.


내 평론이 특집 메인으로 실렸다.

목차엔 상단 메인에,

플러스 잡지 표지에도 표기가 됐네.


평론가로 활동을 안 한 게

어언 15년이 넘어가다 보니 

'문학평론가'라는 타이틀이 

적잖이 어색하게 다가와

첫 줄에 '문학평론가'로 적어야 하나,

'작가'로 적어야 하나, 혹은 그 외

다른 타이틀로 적어야 하나 잠시 고민했지만,

이 글을 쓸 당시의 나의 김수영에 대한 

진정성은 말 그대로 100%였기에,

(말이야 바른 말이지 김수영에 관한 평론을

다시 쓰라고 한다면, 이 이상 쓸 자신이 없다) 

그때 그 마음을 고스란히 반영해 

'문학평론가'로 가기로 결정.

게다가 일반 에세이도 아니고 

평론인데, 어찌 보면 당연한 귀결.


수고. 

감사. 

영광. 


Farewell Mr. Kim.

It has been an honor, ind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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