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습관 × 하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바뀐다
안녕하세요, 허병민입니다.
2016년 7월에 펴낸 『고수의 습관』이
며칠 전에 새로운 출판사에서
새롭게 단장해 출간됐습니다.
보면, 둘이 느낌이 좀 다르지요?
둘 다 자기계발 분야로 등록됐지만,
'고수의 습관'은 문학 전문 출판사에서,
'하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바뀐다'는
자기계발 전문 출판사에서 나왔습니다.
딱 봐도 좌측은 인문교양서,
우측은 전형적인 자기계발서로 보이는 이유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이지만,
'고수의 습관'의 표지 디렉팅은 제가 했습니다.
지금이야 바운더리가 좀 넓어지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당시를 기준,
제가 인정하고 선호한 디자이너가 몇 분 계셨지요.
대표적으로 오필민, ZINO DESIGN(이승욱)과 같은.
출판사에서 ZINO DESIGN을 선정해 진행했는데,
제가 공유한 가이드라인은 간단했습니다.
모던 + 심플 + 깔끔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수십 개의 샘플 이미지를 전달했고요.
그 결과 나온 디자인이 저겁니다. 분명 독자들은 썩 좋아하지
않았을 거라 보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
이번에 진행한 '하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바뀐다'의 경우
사실 디자이너에게 큰 기대를 하진 않았던 데다
(과거와는 달리) 개인적으로 표지에 과하게 관여하는 걸
줄여나가는 단계라, 시안을 보고 폰트와 전체적인 조화,
톤 앤 매너만 대략적으로 살펴보고 통과시켰습니다.
각설하고.
제 자식, 잘 좀 들여다봐주십시오. 굽신!
ps. 오필민씨는 2017년 11월에 나온
'호모 콰렌스'(현재 절판)를 디자인했습니다.
적잖이 실망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