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오늘의 픽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병민 Oct 12. 2024

2024. 10. 12.

‧  Beyoncé가 론칭한 위스키. 술을 1도 안 하다 보니,

    마셔본 분이 있다면 리뷰 부탁.


‧  그간 사귀어온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이미지의 소유자들.

    톤 앤 매너 상, 이 한 장의 사진으로 대변이 가능할 듯.


‧  Lauren Tsai는 그런 면에서 보면 내 이상형과는 거리가 있지만,

    묘하게 매력이 넘치는. 자꾸만 보고 싶게 만드는. 그의 작품도

    마찬가지. (여담이지만, 몇 달 전에 박서준과 열애설이 나기도.)


‧  그동안 찍힌 모든 김미숙의 사진들 통틀어, 이 사진이 원 픽.

    이게 딱 10년 전에 찍힌 사진인데, 그때 그녀의 나이 55세.

    이 사진의 이미지만 놓고 보면, if she wasn't married

    I'd surely ask her out on a date. Forget the age gap.


‧  오. 김형규와 친구가 될 수도(동갑이란 사실을 떠나서).

    어릴 적 미국에서 살 때 친한 일본인 친구가 소개해준 만화,

    '근육맨'. 당시 관련 피규어를 엄청나게 모아댔던 기억이.

    원 픽은 라면맨. 아무튼, 이 만화를 아는 한국인이 많지

    않을 텐데, 적잖이 놀랐음.


‧  Emily는 당연히 Gabriel이지. 중간에 난데 없이 Alfie가

    난입해 흐름을 망쳐놓았지만, 이건 뭐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느낌. No offense but, Alfie의 결이 기본적으로

    Emily와 잘 '섞이지' 않음.


‧  2009년의 나에게라. 딱 한마디 해줄게, 병민아. Take it slow.


‧  결승전의 디시라면, 그에 대한 판단 기준이 뭐여야 하나.

    맛과 관련된 무결점의 '완벽함'일까.

    (그건 이미 그 이전 단계들에서 충분히 확인하지 않았던가.)

    완벽함은 디폴트이고, 크리에이티비티 & 스토리가

    메인이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Edward nailed it.

    나폴리 맛피아에겐 이게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특히, 스토리가 너무 작위적. 아니, 정확히 말해 스토리가 아님.

    

‧  동원아, 앞으로는 칼잡이 역할을 하려거든 부디 악역을 해라.

    이 눈빛, 그리고 이 눈빛과 어우러진 뾰족함(행동, 제스처 등).

    그때는 완벽했다. 선한 역은 아니다. (ft. 전, 란)


‧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이제 그만 좀 하자.

    외모 평가 같은 건 하고 싶지 않지만,

    저 얼굴이 정녕 '미스 코리아 眞'의 얼굴인가.

    장윤정이 眞으로 뽑힌 1988년 대회가

    내 머릿속에선 last dance.

매거진의 이전글 공포에 떨고 싶다면, 이 영화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