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가 아닌 상태/범주에 대한 사견
아래의 내용은 산업기술평가원에서 디자인R&D 전문위원님들과 협의했던 내용을 정리한 것 입니다.
산업 R&D차원에서 디자인 발전을 위해서는 디자인도 원천기술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것을 무엇이라 하나로 정의 내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디자인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보는 것도 의미는 있다는 공감은 있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그러한 관점에서 디자인을 기술로서 바라보고, 그 안에서 원천기술로서의 의미를 찾아보는 내용입니다.
ㅇ (배경) 4차산업혁명에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의성을 중심으로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디자인에서의 원천기술을 정의하고, 발굴할 필요성 대두
- 디자인에 대한 인식과 활용방식의 제약적 시각으로 인하여 디자인에 대한 원천기술 정의가 미흡
- 단, 디자인의 정성적 가치기반과 무형적 지식서비스의 특성으로 디자인을 원천기술로서 정의 한다는 것에 대하여는 이견이 많음 (산기평 원천기술 개발 자문회의)
ㅇ (필요성) ‘디자인 방법론’과 ‘디자인적 사고 역량’을 통한 창의적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는 기업의 시장 선도 제품 출시 및 경쟁력 유지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
ㅇ (디자인 관점의 확산) 전통적으로 디자인의 행위와 방법을 중심으로 하는 지적인 조형 활동에서 디자인적 사고방식(design thinking)으로 모든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고 해결하는 모든 활동으로 확장
ㅇ (디자인 역할의 확대) 디자인의 역할은 산업 구조와 소비자의 성향의 변화 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활용 영역 및 중요성의 확장에 따라 디자인의 개념과 역할이 변화하고 있음
- 창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치 조합, 고부가가치 창출은 새로운 산업의 패러다임에서 중요하며, 디자인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의 원천이자 혁신의 새로운 주체로 부각
ㅇ (디자인의 산업기술적 정의) 디자인은 문화, 예술, 산업 등에 따라 정의하는 방식이 상이하나, 산업의 기술적 관점에서 디자인된 물리적 실체, 디자인적 사고방식, 관련된 모든 활동(시스템)으로서 ‘디자인 방법론과 디자인적 사고력’으로 정의
- 산업 기술로서 디자인은 인공물로서의 디자인, 지식으로서의 디자인, 활동의 3단계로 구분하여 정의
ㅇ (기술 R&D 관점에서 디자인 원천기술) 디자인개발, 디자인혁신, 디자인변화, 디자인진보의 관점에서 디자인 원천기술의 범주를 설정
ㅇ (기술 R&D 관점에서 디자인 원천기술) 디자인개발, 디자인혁신, 디자인변화, 디자인진보의 관점에서 디자인 원천기술의 범주를 설정
* 산업적 관점에서 디자인은 직접적, 독자적 가치 창출보다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 등에 대한 기여도 차원의 평가가 적합하기에 기초디자인연구와 응용디자인연구에서 순수기초 디자인을 제외한 모든 분야를 포함하는 것이 적합
ㅇ (디자인 원천기술 요약) 디자인에서의 원천기술의 범주를 하나로 정의할 수는 없으며, 산업기술적 관점, 개념형성방식, 원천기술의 범주에서 상태를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