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으로 큰 키를 선호하며 평균 키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키 작은 아이와 작은 아이를 둔 부모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됩니다. 이처럼 아이의 건강한 키 성장은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부모들의 숙제가 되는데요. 이에 따라 부모들은 아이를 위해 건강하고 영양소 풍부한 식단 제공과 적절한 수면시간 유도, 꾸준한 운동을 시키고 있지만 확연한 성장이 나타나지 않아 걱정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유전이라 어쩔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 일본 교토대 교수인 가와바다 아이요시 박사에 따르면 아이의 키에 영향을 주는 유전적인 요인은 2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는 후천적인 요인이 키 성장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키 성장에도 골든타임이 존재하므로 무계획적인 후천적 노력은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따라서 골든타임은 언제이며, 해당 시기에 어떻게 관리를 하여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아이의 키를 최대치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골든 타임을 놓쳐셔는 안됩니다. 골든 타임은 가장 원활한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2가지의 시기가 있습니다. 제1차 급증기로 불리는 생후 3년까지의 시기와 제2차 급증기로 불리는 사춘기 전 시기가 있습니다. 그 중 제 2차 급증기에 후천적인 노력으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이 시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사춘기가 시작되는 13세 전인 12세까지의 시기로 가장 활발히 성장하는 7세부터 12세까지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여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남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1학년까지입니다. 이 시기에 개인차가 있지만 키는 1년 평균5.5cm이며 최대 8~10cm까지 자랍니다. 이후에는 성장판이 닫히기 때문에 골든타임에 올바른 키 성장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골든타임에 ‘어떻게 성장 관리를 해야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올바른 성장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억하면 됩니다. 균형 잡힌 식단, 성장판 자극에 도움이 되는 운동, 적절한 수면입니다.
우선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채울 수 있는 균형 잡힌 식단을 먹어야 합니다. 칼슘 섭취와 비타민D의 섭취에 특별히 신경써야 하며, 육류 또한 적당한 양의 섭취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들 모두 뼈와 근육 성장 및 신장 발달에 큰 도움을 주는 요소들입니다.
식단과 함께 적당한 운동 또한 함께 병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야외활동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을 하여야 하는데요. 하루 30분정도의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성장판 자극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는 달리기, 농구, 줄넘기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면 또한 이루어져야 합니다. 깊은 수면시간 동안 성장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므로 적절한 수면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깊은 수면시간이 이루어지기에 적당한 시간은 10시에서 새벽 2시로 아이들은 10시이전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올바른 수면 습관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