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일기 30일 차

by ayeon

1. 결국 병원에 갔다. 인후염이라고 했다. 다이어트만 하면 인후염에 걸리는 것 같은데... 그냥 느낌이겠지? 의사 선생님이 약 먹을 동안은 다이어트하지 말고 잘 먹으라며 걱정해 주셨다. 의사 선생님에게 감사하다.

2. 태풍 종다리가 온다고 한다. 문제는, 태풍이 지나간 이후에도 폭염이 지속될 거란 소식이다. 정말 무서운 얘기이다. 이게 다 환경오염 때문이거늘. 다른 사람들도 텀블러 사용으로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 벤티를 먹으려면 텀블러를 2개 들고 다녀야 할까? 2개 들고 다녀야겠다고 결심한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3. 축구교실 첫날이었다. 오랜만에 축구하니 재밌었다. 처음이라 어색했는데, 말 걸어준 친구에게 감사하다. 그나저나 나는 주니어 풋살화를 신는데 다시 생각해도 잘 산 것 같다. 뿌듯해!

4. 나는 운전면허증이 없다.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은 나까지 따야 하는가, 이다. 환경오염 관점에서 최악의 발명품이 자동차란 생각, 그리하여 나까지 자동차를 몰며 기후위기 가속화에 일조해야 하는가, 란 생각이 든다. 기후위기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

5. 건강이 좋지 않아 홍삼을 먹었다. 홍삼 건강식품을 고를 땐 진세노사이드가 그램당 몇 밀리그램 들어있는지가 중요하다. 정관장 2-30만 원짜리 병에 든 것이 당연히 좋지만, 대체품으로 종근당 홍삼정 100도 좋다. 마침 집에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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