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일기 49일 차

by ayeon

1. 블루베리는 활성산소를 없애준다. 활성산소는 노화의 원인이고. 블루베리를 잘 챙겨 먹은 나에게 감사하다.


2. 서울달 타러 가기로 했던 약속이 미뤄지고 여민락문화축제 가는 것도 취소하여, 푹 쉴 수 있었다. 덕분에 다리 근육이 좀 회복된 것 같아 감사하다.


3. 글쓰기 과제를 했다. 원래 어제까지였는데,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보내지 못했다. 오늘이라도 보내길 잘한 듯!! 과제를 잘 수행한 나에게 감사하다.


4. 나는 티라미수케이크를 좋아한다. 하지만 파리바게트에서 't라 미숙해'를 광고 카피로 사용한 것을 알았다. 아이디어가 참 그렇다. 그럼 F는 'F라서 비논리적이야'인가?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t라서 감사하다.


5. 예전에는 나를 바꾸고자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 성격이 좋다.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다. 어떻게 보면 우유부단한 것이, 어떻게 보면 신중한 것이 되기도 한다. 내가 나라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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