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 번째 프러포즈
만약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면
나의 사랑은 만년으로 하고 싶다
- 영화 '중경삼림' 중에서
중학교 때 홍콩의 영화감독인 왕가위 감독의 붐이 일었던 적이 있어
미성년자 관람불가였지만 몰래 빌려봤던 영화가 '중경삼림'이었지
결국 하나 나오지 않은 야한 장면을 기대하다 실망한 사춘기 남학생이었지만
자막으로 나온 저 대사는 참 멋지다고 생각했어.
이십 년이 넘어 이제는 유행이 지난 대사지만
그때의 기억을 살려 허세 가득히 네게 말해줄게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없어, 먹는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