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잉여

by 데미안

예술가가 배고프다 는건 유사이래 진부할 정도로 반복되어 들어온 과정이다

애초에 예술이란 직접적인 생산활동 이외에 이뤄지는 작품을 지칭한 말이었다
일상의 남는 시간에 이뤄지는
여가의 개념이였으나 지금은 일부 재능에의해 혹은, 문화적 선택에 의해
책으로.영화로.다양한 매체를 통해 창작 활동이 경제 활동에 참여할수 있는길이 열리면서 고전적 의미의 예술은 배고픈 직업이란 개념을 달리하기도 한다

그런데도,,,
얼마전 ( 2011)가난과 지병으로
굶어 죽은 한 시나리오 작가의 아픈 사연은 마음을 무겁게한다
우리 사회는 수익을 만드는것 외에 모든것은 쓸데없는 것으로 치부하고 그런일에 매달리는 사람들에게 혀를찬다
그렇기에 애초에 설정 부터가 예술은 배고픈 일인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잉여들인 예술가에게 나눠줄 빵 따위는 없는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선 아무리 노는 공간이 많아도 가난뱅이에게 허용되는 공간은 없다

공연장(미술관 )은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문화 체험장이자 고양된 예술DNA공급체 역할을한다
스쾃( sqaurt) 운동은 마땅한 작업실이나 공연장이 없는 예술가들이 공공건물을 점거하여 사용하는 초기 유럽에서 시작된
문화 운동이다
도심속 소외되고 우범화한 장소를 예술공간으로 바꿔 주민들과의 문화적 정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예술공동체를 꿈꾸는 도전적 예술 운동이다

하여...이지역에 방치되어있는 폐역사를
전시공간으로 개조하여 뜻깊은 행사를 치뤄보았다
그러기까지의 그 지난한 과정을 말해 무엇하랴...


.
.

다루끼..각목.각재

합판의 긴면을 자를땐 켜기 , 합판의 짧은 면을 자를땐 자르기

설치

오프닝

함께 수고한 김성근 작가.석영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