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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mon de Cyrene Jun 10. 2024

 이번 주에 돌아옵니다.

안녕하세요.

위클리 매거진을 열어놓고도 오랫동안 방치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몸과 마음이 많이 상했거든요. 과정에서 결국 저는 써야 하는 사람이란 결론, 이미 꽤나 오래 전에 내렸던 결론을 다시 내렸고, 이번 학기에 맡고 있는 강의들이 마무리 되면 브런치에서도 다시 쓰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대학원 수업은 다음주에 종강이지만, 물리적으로 준비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필요한 학부 수업은 내일이 종강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 제가 생각하는 방식과 내용들로 브런치에서 기획으로 올려놓은 시리즈들도 다시 써 나가기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쓰고 있거나 써야 하는 여러 글들 중에 한 종류와 관련해서 함께 일했던 감독님께서 그러시더라고요. 다짐은 그만하고 빨리 써서 원고를 가져오라고. 읽고 피드백 해줄테니 일단 쓰라고.


그래서 그냥 브런치도 그렇게 할까 하다가, 왠지 제 공간에서는 그렇게 무작정 쓰기 시작하는 게 마음이 편치 않아서 이렇게 다짐하는 글을 씁니다. 그래야 말을 지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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