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가 그린 공필화 모작입니다.)
아크릴로 그렸을 때 내 그림 스타일이 너무 좋다는 사람이 있었고 사고 싶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복직하고는 시간이 없어 연필로 인물화만 그리게 되었고 내 인물화가 좋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애 셋을 낳고는 시간에 공간까지 아예 없어 아이패드로 병맛 일러스트를 그렸고 그것들이 좋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동양화다.
신기한 건 교집합이 없다.
결론은, 내 색깔을 찾아 꾸준히 그려야 한다는 것.
시간에 공간도 없는데
오른손 상처까지 덧나 병원행ᆢ
오늘도 정작 그림은 그리지 못하고 고심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