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힘들 때가 있겠지
나 역시 미칠 듯이 힘들 때가 있었어
그 전에도 약 7년 동안 계속 힘들기만 했었는데
약 3년 전 그때는 정말 절정이었지.
그때는 그저 현실을 도망가고 싶었어
왜 내게는 계속 바닥뿐인가
신을 원망했어
모든 것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서 보니
나의 목표 지점에 오르게 하기 위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
그땐 몰랐지
힘들기만 하니 다른 건 생각할 겨를도 없었어
그런데 몇 년이 흐른 후 생각해보니
그런 것들을 견뎌온 내가 참 대견해
앞으로 또 어떤 역경이 올지 몰라
하지만 그때의 기억으로 나는 또 견뎌낼 거야
사실 지금도 내가 이렇다 하게 이룬 것은 없어
하지만 자신 있어
그런 일들을 겪어냈으니까ᆢ
뭐든 해낼 수 있어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