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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타페타 Mar 27. 2024

나는 무엇을 사랑할 것인가?

고난주간 D+3 빌라도의 무죄 소견

1. 새로 알게 된 것.


유월절 명절에 이 사건은 일어난다.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남성이 재판을 받는다. 민란을 일으키고 살인을 저지른 한명과

백성들을 미혹한 (Trouble maker, 눅23) 주범으로 고발된 한명.

유대인의 명절의 전통에 따라 무죄로 풀어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누가 죄를 면제 받았을까?


예수님을 죄지은 범죄자로 만든 것은 유대인들 - 대제사장들, 관리들(Leaders), 그리고 백성들이었다.

종교 지도자들은 나서서 백성들을 부추겨서 살인자는 풀려나고, 예수님은 '못박아 죽이라'고 요구한다.


예수님이 무죄라 여긴 건 로마의 군인인 빌라도였다. 그는 예수님을 그리스도 (Messiah), 유대인의 왕이라고 지칭한다. 유대인이 아닌 빌라도에 의해 예수님이 누구인지 선포된다. 


살인자보다 많은 죄명으로 고발된 그리스도, 유대인의 왕.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가르치는 종교 지도자들은 눈과 귀가 어두워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를 시기하여,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하여 전력했다.



2. 깨달은 것.

유대지도자들은 끝까지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몰랐다. (지금까지도)

그 일이 유월절에 일어난 것은 의미있게 보인다. 

하나님이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내셨다. 구원하신 그 날을 기념하는 명절. 

그 날에 구원을 받게 하시는 '양의 문' 예수님의 죽음을 고대하고 있다. 


나는 양의 문이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10:7b, 9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진행되는 사건이지만, 

그 지도자들은 자신의 기득권과 이득을 더 사랑했기 때문이다.



나는 무엇을 더 사랑할 것인가? 


3. 적용할 것.

나의 욕심과 정욕에 눈이 가리워서, 미혹되어서 하나님의 계획을 외면하며 살아가지 않도록 기도해야겠다.

예수님은 내 삶의 왕이 되신다. 그 분의 리더십, 주인되심을 매일 새롭게 인정하며 사는 훈련을 포기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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