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수치가 왜 이렇게 안 튀지?
당뇨 경계 판정받고 연속혈당기를 달고 살면서 이것저것 테스트해봤는데, 두유는 건강식품이니까 당연히 괜찮을 줄 알았다.
근데 웬걸, 일반 두유 마시고 나면 수치가 꽤 올라가더라.
알고 보니 한 팩에 당류가 5~10g씩 들어있었다. 건강하려고 마신 건데 이게 뭔가 싶었다.
그래서 바꾼 게 매일두유 99.9다.
이 두유는 190ml 한 팩에 당류가 1.2g밖에 안 된다.
일반 두유의 5분의 1 수준.
두유 원액이 99.9% 들어있고 설탕이나 첨가물이 없어서 가능한 숫자다.
실제로 바꾸고 나서 혈당 수치가 확 달라졌다.
예전 두유는 마시고 30분쯤 지나면 수치가 확 튀었는데, 매일두유 99.9는 거의 평평하게 유지된다.
당이 없으면 밍밍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콩 본연의 고소함이 더 진하게 올라온다.
단맛에 가려져 있던 맛이랄까.
뒷맛도 깔끔해서 입안에 뭐가 남는 느낌이 없다.
처음엔 좀 심심했다. 근데 일주일쯤 지나니까 예전에 마시던 달달한 두유가 오히려 너무 달게 느껴지더라.
나는 190ml 팩을 주로 산다.
가방에 하나 넣어두면 출출할 때 바로 마실 수 있어서.
혈당 관리하다 보면 밖에서 먹을 게 마땅치 않은데, 이건 편의점에서도 구하기 쉬워서 비상식량으로 딱이다.
아쉬운 점 하나.
일반 두유보다 팩당 100~200원 정도 비싸다.
근데 병원비 생각하면 이건 투자라고 본다.
제품명: 매일유업 매일두유 99.9
용량: 190ml / 950ml
열량: 95kcal (190ml 기준)
당류: 1.2g (일반 두유 대비 1/5)
단백질: 9g
특징: 두유 원액 99.9%, 설탕·보존료 무첨가
당뇨이거나 혈당 신경 쓰는 분, 다이어트하면서 단백질 챙기고 싶은 분에게 추천한다.
건강 챙긴다고 두유 마시면서 정작 당류는 확인 안 하고 있었다면, 뒷면 성분표 한번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