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글쪼글 파인 고랑 깊기도 하고
눌어붙은
삶의 딱쟁이는 왜 또 그리 두꺼운지.
노시(老詩) 라도 써질 까
닦고 또 씻어 봐도
언감생심이구먼.
동시?
그것도 풋풋한.....
폴폴 풍기는
이 놈의 쩔은 내
눈치도 없고.
젊은 시(靑詩) 행여 될까
가면 쓰곤, '척'이라도
힘 빠진 근육에,
뜀박질도 자꾸 쳐져......
동(童)으로 덧대고
청(靑)인양 기워도 보지만,
눈길조차 한사코 없고.
늙은(老) 시(詩)여!
그대라도 제발.....
《동(童) 시, 청(靑) 시, 노(老) 시》라는 나뉨이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어째.....
걸맞은 순수가 신체적 나이를 따지지 않겠다면,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