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망고Story 1

어쩐지...내 이럴 줄 알았다.

by 문성훈

내 이럴줄 알았다.
불길한 예감은 기막히게 들어맞길 마련이다.
어쩐지 대학 입학해서부터 하필 봉사활동을 유기견보호센터로 다니더라니...

기어히. 정기적으로 안락사 시키는 날.
유난히 지를 따른다는 한 녀석을 품에 안고 왔다.

하느님, 부처님, 마호멧이여
제 가정은 준비도, 감당도 안됐나이다.
어찌하오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