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가 되는 것은.....
최근의 연구에서 게이와 레즈비언 등 동성애자는 어머니의 자궁에서 받는 호르몬 등의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적어도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해왔다. 그 요인을 알기 위해 대규모 쌍둥이 연구가 진행된 것을 알고 있는가요?
2010년 스웨덴에서 열린 쌍둥이 연구 결과는 놀랍게도 유전적 요소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지만, 그것보다 환경요인이 크게 영향을 주는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는 "Archivies of Sexual Behavior"에 발표되었다.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자와 환경을 공유하고, 이란성 쌍둥이는 환경을 공유한다. 연구진은 세계 제일의 등록수를 자랑하는 스웨덴 쌍둥이 등록을 이용하여 1959~1985년 사이에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2320쌍, 이란성 쌍둥이(동성) 1506쌍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중에서는 남성의 5%와 여성의 8%가 지금까지 한 번 동성과 관계를 맺었다고 신고했고, 연구원들은 그 정보와 그들이 관계를 가진 모든 사람들도 통계를 냈다.
유전적 요인의 결과를 보면, 분명히 일란성 쌍둥이 쪽이 이란성 쌍둥이에 비해 양자가 동성애자의 확률은 높았으나, 그 차이는 결코 큰 것이 아니다. 남성 동성애자들에게 성적 취향의 유전적 요인은 34~39% 밖에 설명 할 수 없는, 여성에 이르러서는 18~19%가 유전 요소에 의한 것이었다.
그 밖에도 남성 동성애자의 공유 환경(가정 환경 등)에 의한 요인은 0%, 개인 특이한 환경 요인은 실로 61~6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공유 요인은 16~17%, 특이 환경 요인은 64~66%였다.
지금까지의 조사뿐만 아니라 여성의 성적 취향은 남성만큼 유전적으로 좌우되지 않고 모두 함께 특정 환경에 의한 요인이 더 유전적인 것보다 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단 하나의 요인이 결정적이라는 것은 아니고, 동성애는 이러한 모든 것이 복잡하게 얽힌 결과다라는 견해가 강하다.
그러나 어떤 통계에도 편견은 있다. 사회 경제적 지위, 가정 환경, 문화적, 종교적 배경 등 큰 샘플에서 모두 컨트롤 하는 것등 불가능한 것이다. 이 논문은 2010년 것이지만, 이렇게 큰 쌍둥이 샘플은 지금이라도 믿을 수 있는 데이터라고 한다. 유전적, 환경적 요인의 비율을 알 수 있는 좋은 기준이 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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