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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자서 Dec 11. 2015

여름 로맨스는 실제로 있을까?

"여름 로맨스", "여름은 사랑의 계절"이라고, 여름을 노래하는 유행가 가사에 많이 나오지만, 사람들이 여름이 되면 연애 체질로 변화하는 것은 왜일까? 원래 정말 사람들은 여름이되면 사랑하게 될 것인가? 그런 의문에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보려고 미국 애머스트 대학 심리학의 캐서린 샌더슨 교수가 나섰다.

먼저 서두에서도 언급한 "노래"에 주목.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여름 사랑, 여름 로맨스"라는 주제로 자주 거론되었고, 옛날에는 1957년에 발행 된 Joni James의 "Summer Love"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화는 1978년 "그리스의 삽입곡"  추억의 섬머나이트가 대히트를 기록했었다. 음악과 영화의 문화적인 뒷받침이 여름의 사랑을 북 돋우는 첫 번째 요인이다.

다음...기후도 크게 영향을 준다. 추워서 집에 틀어 박혀 지내는 겨울이 끝나고 따뜻하고 활동적으로 되어 밖으로 나오면 자연스럽게 만남도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사랑에 빠지고....

날씨도 덥고, 또 별로 걸치지 않은 복장 때문에 성적인 자극을 높이는게 작은 이유라고 샌더슨 교수가 지적한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여름이 되면, 일시 일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자 하는 심리 상태가 넘쳐나기 때문에 당연히 사랑이나 섹스도 포함되는 것 같다고...

개방적인 기분에 문화적인 배경을 머리에 넣은 상태에서, 다음에 Facebook이 공개 한 2010년 ~ 2011년의 데이터를 검증하면, 25세 이하, 25세 ~44세, 45세 이상의 어느 연령층에서도 5월 ~ 8월 사이에 헤어지는 커플이 다른 달에 비해 현격히 증가하는 것 같다고 한다.

즉, 부부 중 어느 쪽이든 또는 2명 모두, 변심이나 외도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결국 "여름 = 더위 - 옷차림 - 섹스(성적인 자극이 높아지는)".... 이렇게 한 문장으로 요약, 여름 로맨스는 "있다"로 샌더슨 교수는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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