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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자서 Jan 22. 2016

포지션으로 보는 파트너와의 관계?

아내와 남편, 애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신경이 쓰이는....라고 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그럴 때는 언제나 자신이 어떤 포지션(모습)으로 자고 있는지를 생각하면 어렴풋이 알 수 있다고 한다. 

ㅎㅎ 설마 그럴려고?


그러나 연구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고 하니....

자신이 어떻게 잠을 자는지 잘 생각해보시라~


- 거리가 가까울수록 행복도가 높은

영국 하트 퍼드셔 대학의 심리학 교수 리처드 와이즈먼씨가 11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자고 있을 때 파트너와의 거리에서 서로에 대한 만족도가 여실히 드러난다고.... 


믿을 수 없다는 생각도 들지만, 조사 결과 2명의 거리가 1인치(약 2.54cm) 이하의 부부는 30인치(약 76.2cm) 이상 벌어져 있는 커플에 비해 만족도가 현격히 높았고, 무려 94%가 "행복"하다고 답변했다. 

View image | gettyimages.com

또한 자고 있는 내내 서로 맞닿아 있는 커플도 역시 만족도가 높았다. 

기타 포지션(모습)별 커플의 만족도 수치는 다음과 같다. 


- 등이 맞닿아 있는 상태 : 91%

-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맞 닿아 있는 상태) : 91%

-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맞 닿아 있지 않은 상태) : 76%

- 서로 등을 보고(맞 닿아 있지 않은 상태) : 74%

- 마주 보고 있는 (맞 닿아 있지 않은 상태) : 55% 

또한 이 조사에 따르면, 서로 접하면서 잠들 경우 페이스 투 페이스의 포지션을 선호하고, 스킨십 없이 잤을 경우는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잠자는 모습으로 성격도 알아버린다?

또한 개인의 잠버릇에 관해서는, 정신과 의사 사무엘 단켈 의사는 다음과 같이 분석. 

- 태아처럼 웅크리고 자는 사람은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걱정이 많고, 민감한 성격


- 상체는 반듯하지만 무릎을 구부리고 있는 사람은 협조성이 있고, 유연하면서도 극단적인 자세는 취하지 않음.


- 위를 향해 반듯하게 팔을 벌리고 자는 사람은 자신감 있고, 포용력이 있고, 자극을 요구하는 성격


- 엎드려 자는 사람은 완고한 완벽 주의자. 

의식하지 못했을 때가 본심이 드러나는 것. 파트너의 위치 또는 잠버릇을 체크 함으로써 발생하는 두 사람의 관계.....어쩐지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 


그러나...절대로 믿어서는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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