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얼음 밑에는, 그랜드 캐년의 2배 길이의 계곡이
화성이나 명왕성만 애지중지 하지말고, 가까운 지구도 관심을 기울여야~~
이번에 발표 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쩌면 남극의 얼음 아래에는 그랜드 캐년의 2배의 길이를 가진 협곡이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만약 이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세계 제일의 길이를 자랑하는 계곡의 새로운 발견이 되는 것이다.
게다가 두 번째와는 상당한 차이가 나는 어마어마한 길이라고...
남극 동부에는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랜드라는 지명을 가진 장소가 있고, 거기에서 희미하게 계곡의 존재를 추측할 수 있는 흔적이 인공위성의 이미지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지질 학자 팀에 의해 얼음 층 아래의 암반을 매핑하는 레이더 에코 측정이 행해졌고, 분석 결과가 과학 잡지 Geology지에 발표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800m 정도의 깊이에 계곡이 팽창하면서 965km 길이에 걸쳐 얼음 아래에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얼음 아래로 800m 깊이에, 길이는 약 1,000km의 계곡....
연구진에 따르면, 이 지형은 아마 얼음이 덮여지기 전에, 액체의 물에 의해 깎아져 생긴 것이라는 것. 또한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얼음 바닥 호수에도 연결되어 있는것 같고, 그 얼음 바닥 호수는 1,200평방 킬로미터나 되는 크기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이렇게 큰 지형이 오랫동안 발견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다"라고 연구의 대표 저자 인 더럼 대학의 Steward Jamieson 씨는 성명을 내고 있다.
물론, 아직 실제로 존재가 입증된 것은 아니다. 아직 초기 분석 밖에 없고, 앞으로 지형 전체를 파악한 레이터 에코 측정과 비교하여 맞출 필요가 있으며, 항공 탐사도 예정되어 있다.
만약 입증되면, 세계에서 가장 긴 계곡이다. 현재 가장 긴 계곡은 그린 랜드의 그랜드 캐년. 길이는 약 740km이다. 이 그린란드 캐년도 실은 발견 된 것은 2013년으로 최근. 아직도 지질 학적 발견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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